베니싱 - The Vanishing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이 영화를 이끌어 가는 2명의 배우는
연쇄 살인을 저질러 온 고상한 살인마 제프 브리지스와
어느 날 고속도로의 편의점에서 순간 사라져 버린 여자친구 산드라 블록을 잃고
삶이 파괴됐다가 제자리를 찾은 키퍼 서덜랜드이다.
둘은 산드라 블록을 두고 없었으면 좋았을 인연을 맺은 사이다. 
사라진 여자친구를 찾아 헤매는 키퍼 서덜랜드는
사라질 당시 작은 다툼이 있었기에 그 사실이 더 마음에 아프다.
그런 마음으로 피폐해져 실종된 그녀를 찾아 헤매다 드른 바에서 만난 한 여자와
다시 사랑을 하게 되고 연을 맺는다.
헌데, 그 사라져 버린 산드라 블록을 끌고 간 제프 브리지스는 도리어 
다시 안정을 찾은 그에게 접근해 그 날의 비밀을 알고 싶지 않냐며
그에게 거절하기 힘든 제안을 한다.
그것은 그날의 그녀와 같은 경험을 하고 그곳으로 가겠느냐는 겻이다.
서덜랜드는 그의 요구에 울며 생사만 가르쳐 달라며 다시 자길 시험에 들게 하지 말라며
괴로워하지만 그는 선택은 니가 나의 제안대로 하느냐 안하느냐라는 양자 선택만 있음을
차갑게 각인시킨다.
결국, 비극적인 그 날의 현실을 알게 되고 같은 죽음의 처지에 몰린 주인공은
다시 사랑하게 된 여인의 도움으로 그 생사의 갈림길에서 삶의 통로를 찾게 된다...
이 영화...굉장히 재밌있다, 스릴러의 재미는 관객을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데 
있지 않음을 이 영화가 제대로 보여 준다.
거의 조연이지만 누구보다 중요한 비중인 산드라 블록의 잠깐의 출연 후
왠지 그게 다였다는게 조금 어색했지만 주인공의 인지도를 받기 전이란 걸 떠올리면
영화 자체의 완성도만으로 관객으로썬 만족해야 할 성 싶다.
스릴러 중에 손에 꼽을 만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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