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천국 - Cinema Paradiso
영화
평점 :
상영종료


한 영화가 2번 상영한다는게 흔한 일은 아닐 것이다.
삭제된 분량까지 보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기에
디렉터스 컷으로 재개봉까지 됐던 그 유명한 명화...
89년도 쯤에 한국에 소개된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팬들의 사랑이 식지 않는 영화 중 소중한 1편이 아닐까 싶다.
커서 유명 영화감독이 된 이가 마을의 영사기사의 부음 소식을 듣고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그 장례에 참석한다는 내용이다.
마지막, 이 감독이 유물로 받은 영사기사의 오래된 삭제 컷을 보면서
감동에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지금도 가끔 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토토와 헬레나의 사랑얘기가 추가되어 상영시간이 부쩍 늘어나 나왔던
감독판에 대해 이전 편집본 보다 못하다는 얘기를 하는 이들도 많으나
개인적인 경우엔 이 말엔 동의할 순 없으나 그렇게 말할 수도 있을 의미는 알 듯도 싶다.
혹 편집본이나 확장판 모두를 못 본 이가 있다면 난 확장판을 권하고 싶다.
짧고 임팩트한 감동보단 다소 늘어지는 느낌이 들더라도
원본의 감동을 느끼는게 나을 거란 생각에서다.
오늘은 말 나온김에 오랜만에 시네마 천국의 OST를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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