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영화다 - Rough Cut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강지환의 연기는 왠지 근성이 보여 싫을때가 있다.
그걸 높이 사는 이들도 있겠지만 자연스런 현실같은 연기가 아니라,
순간순간 열심히해 자신의 지명도 쌓기에 최선을 기울이는 직업인 보이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이 강지환이란 배우와 소지섭이 찍은 버디무비 형식의 영화다.
진짜 깡패의 꿈이였던 배우 데뷔, 스스로를 실제 강한 터프한 남자로 느끼고 살던 배우...
둘은 서로의 인생을 체인지 하듯 영화의 역활 속에서 그 소원을 이룬다.
하지만, 비극을 암시하는 둘의 주변상황들은 소지섭을 한번쯤 편안하게 살아보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자신이 살려 돌려보낸 이가 자신의 등에 칼을 꽂는 은혜가
배신으로 돌아오는 비정한 세상사...마지막, 소지섭이 피에 젖어 괴기스럽게 낄낄거리며
잡혀가는 모습과 그를 바라보는 강지환의 표정이 많은 감상을 낳게 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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