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킹 라이브즈 - Taking Live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원제의 뜻을 번역하자면 '남의 인생살아보기'정도가 되지 않으려나...
애정결핍이 만들어 낸 괴물인지, 아님 타고난 정신병력의 살인마인지 모를
연쇄살인범이 등장한다. 이 사람을 죽이고 그 사람처럼 행세하며 살다가
또 다른 사람을 죽이고 옮겨가 같은 방식으로 살아가는 살인마...
FBI조사요원으로 안젤리나 졸리가 등장해 용의자를 좁혀가며 쫓는 영화로
스릴러 영화중에 그리고 안젤리나 졸리가 나온 영화중에서도 단연 수작으로 꼽을만한 영화다.
수사관을 속이고 관객을 속이는 범인의 정체를 가르쳐주는 단계에서도
억지진행은 느껴지지 않는다. 모든게 허상이였음을 느끼고 책임지고 사직하는 졸리의 장면이나
범인의 치료불가능한 광끼를 보여주는 마지막 사투씬등은 이 영화가 끝까지 관객몰입의 힘을
놓치지 않고 마무리 해냈음을 알려주는 깔끔한 진행이다.
마지막, 모든게 끝났다며 FBI에 전화를 거는 안젤리나 졸리...
재밌는 영화를 또 놓치지 않았음에 기뻐하며 본 잘 만들어진 스릴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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