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커넥션 - The French Connection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추적하는 씬은 실제로 불가능한 일이다. 즉, 영화에 사용되는 차추격씬들의
교과서처럼 등장하는 프렌치 커넥션 1에 등장하는 이 장면은 실제로는
가능하지 못하다 그리고, 많은 장애물이 있는 도시 한복판에선 더욱 더...
감독 스스로가 불가능한 장면을 가능한 것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카메라기법까지 개발해 내며 진짜 롱테이크처럼 만들어 낸 장면일 뿐인것이다.
각설하고 영화로 돌아와 살펴보면, 성격이 불같은 형사 진 해크만은
미국에 마약을 공급하고자 하는 프랑스의 거물 마약상을 추격한다.
증거는 없고, 상황은 자신을 희롱하 듯 꼬여가고...
마약이 들어있을 거라 확신하는 차량을 압수해 아무리 찾아봐도 증거는 나오지 않는다.
결국, 차 자체를 부품 하나하나까지 뜯어내는 작업을 거의 포기단계까지 하고 나서야
그들은 원했던 마약을 찾아내고 만다...원 차 무게와 비교해 분명히 있을거란
믿어야 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판단이 안서는 단순한 확신 하나만으로 말이다.
결국 이 영화에선 범인 검거에 실패하고 포파이만이 더 많은 것을 잃고서 끝을 맺는다.
해피엔딩이 아닌 미완의 결말처럼 보이기에 더 뇌리에 남는 명작이다.
그나마 2편이 나와줬으니 스토리의 완결을 보게해 준 감독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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