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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저주 - Dawn of the Dead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이 영화는 몇번을 봐도 스토리를 알고 있어도 그리 질리지 않는 영화다.
그만큼 극본과 연출이 잘 맞아떨어진 영화라고 봐야 할 것이다.
어느 날 새벽 동거남이 좀비로 변하고 이웃집 사람들도 하나둘 습격을 받고
좀비로 변해 버린다. 도망가다 약간의 비탈길로 추락해 정신을 잃는 여주인공의 모습으로
영화의 타이틀이 올라간다 '새벽의 저주'라고...
300을 만든 감독이 이 영화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고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셈이니
이 영화에 대한 후한 점수는 어느 정도 공개적으로 증명된 사실로 봐주어야 할듯 싶다.
죽음이 항상 가까이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는 공포영화...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될 수도 있는데도 이기심을 부리는 많은 사람들,
반대로 불이익을 감수하거나 목숨을 걸면서까지 다른 사람을 도우려는 사람들,
이것도 저것도 아니지만 결국 민폐를 끼치는 사람들까지...
영화는 죽음의 공포를 대상으로 펼쳐지는 인간의 깊은 내면을 보여주기도 하니
단순한 공포물이라고 치부해선 안될 것 같다.
이 영화의 2편이 제작된다면 주저않고 극장을 찾겠냐고 물으신다면 무조건 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