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2 - Alien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이 영화는 지금 봐도 몰입시키는 힘이 대단할거라 믿는다.
AFKN으로 2번을 포함해 총 5번을 보고도 매번 볼때마다
굉장히 잘만든 SF영화임을 느끼게 해준다.
1편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리플리는 지구로 무사히 귀환한다.
깨어나보니 시간은 많이 흘러있고, 겨우 살아 남아남기 위해
하게된 선택임에도 엄청난 금액의 셔틀을 폭파시켰다는
추긍도 받게 되는 현실이다. 그러다 도망쳐나온 그곳에
기술이주민이 정착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에이리언을 겪고
겨우 도망쳐온 그녀는 그곳 사람들의 위험한 처지에 전전긍긍하게 된다.
이런 주인공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 갑자기 연락이 두절된
그 행성으로 해병대원들과 길잡이로써 동행할 것을 제안받는다.
다시 그곳을 찾게된 리플리...
자신을 보호해 줘야할 대원들마저 이젠 경험자인 리플리의 지휘아래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여야 하는 처지로 몰리고 만다...
극적인 내용이 너무 많다.
과대망상의 여자로 해병대에게 환자 취급받는 리플리가
탱크를 몰고 그들을 구하러 뛰어드는 반전이라면 반전일 수 있을 장면과
바리케이트를 쳐 에이리언이 접근할 수 없음에도 구름떼같이 밀려드는
탐지기에 비춰지는 에이리언을 보며 공포감이 고조되는 장면 등등...
잡히면 죽거나 숙주가 되어야 한다는 죽음에 공포감까지 잘 이용한
SF영화의 수작중의 수작이다.
당시 아카데미의 특수효과상을 타기도 했으며,
제임스 카메론 감독자신의 터미네이터 2에 버금가는 또다른 수작이라
관객으로 평하고 싶다.
에이리언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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