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 스마트 - Get Smart
영화
평점 :
상영종료


40살까지 못해본 남자의 주인공이 미국 첩보원으로 돌아왔다.
딱 봐도 미국판 미스터 빈을 연상시키는데 런닝타임 내내
어이없어서 웃은 장면을 제외하면 실제 웃음을 터트릴 수 있었던
장면은 거의 없다고 해야할 성 싶다.
분명 내가 웃음 포인트를 제대로 이해 못했음일 거다.
하지만, 웃음이 이해를 해야 나온다면 그것도 잘못된 건 아닌가?
실전에 투입되고 싶던 주인공은 우연한 기회를 잡고,
여성 동료와 함께 꿈에도 그리던 비밀요원으로 활동을 해보게 된다.
비행기 안에서의 탈출 장면과 스카이 다이빙시 어이없는 행동으로
조금 웃을 수 있었으나 그것도 잠시뿐...
자기 몸 사이즈로 방음이 되는 장벽을 만드는 장비나,
전화기를 던졌는데 줄이 모자라 안 닿는 장면 등등
난 웃기지 않았는데 분명 서양의 사고 속에선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이었을거란
추측으로 아쉬움을 마무리 한다.
역시나 하고 선택한 코미디 영화가 웃음을 주지 못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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