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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오강호 - Swordsman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이 영화의 핵심도 동방불패와 마찬가지로 규화보전이다.
동방불패를 먼저 보지 않고 이 영화를 보았다면
이해가 힘들 정도로 내용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다.
단 하나, 금을 연주하며 부르는 익숙한 노래가 자뭇 흥을 돋구어줄뿐...
이연걸이 연기한 영호충과 허관걸이 연기한 영호충의 비교가 많기에 봤는데
많은 이들의 지지에 비해 소오강호의 영호충은 더 의기있는 인물로의 비중이 클 뿐
동방불패의 영호충을 연기한 이연걸의 낙천적인 모습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또하나 의외인 건, 서극의 작품임에도
너무 산만하고 일관성없는 연출의 느낌이 난다는 거다.
하물며 오래된 그의 영화 촉산의 흐름도 이 보다는 잘 다듬어진 듯 하다.
소리소문 없이 사장돼 버린듯한 서극의 추억의 작품정도로
접해보면 좋을 듯한 영화정도로 언급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