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 헐크 - The Incredible Hulk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에릭 바나의 헐크보다 에드워드 노튼의 헐크가 좀더 제대로인듯 하다.
특히 주인공의 눈동자색이 변하면서 변하려는 조짐을 잡아내는 장면은
원작의 느낌을 이번편이 훨씬 잘 살렸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장면이였다 하겠다.
특히, 에릭 바나의 헐크가 우람한 느낌의 건전한 느낌의 괴물이였다면,
에드워드 노튼의 헐크는 변신 후 확실히 더 몬스터의 느낌을 전달해 주는 그래픽이여서
제대로 묘사된 헐크를 보여줬다 하겠다.
헐크란 소재만 빼고 모든 배역이 다 바뀌었는데,
주인공과 대결구도를 펼치는 또다른 괴물역의 팀 로스는 점점 변해가는 성격묘사를
훌륭히 보여주어 그의 저수지의 개들이나 포룸등에서의 말랑말랑한 모습과 달리
흥행작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 배우임을 재확인시켜준듯 싶다.
전편을 본 후엔 속편기대를 안했는데 이번엔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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