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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 케이크 - Layer Cak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이 영화 또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소규모로 상영되어 입소문으로만 끝난 영화 중 한편이다.
작은 마약상인 주인공은 이 직업으로 평생을 갈 생각이 없다.
새출발을 할 만큼의 돈만 생긴다면 확실히 손 털 결심을 항상 새기고 있는 인물이다.
헌데 일을 꼬이고 그는 어떻게든 책임질 일들만 벌어진다.
해피엔딩이 될 듯 간신히 이어지는 라스트 씬...
이 영화는 절대 엔딩을 말하면 안될 성 싶은데,
개인적으론 드라마 '쩐의 전쟁'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는 힌트만 남기겠다.
007을 보면서 자꾸 이전의 그가 떠오른다.
왜냐면 확실히 다른 영화에선 그의 몸이 꽤나 왜소하기 때문이다.
영화를 계약할 때 계약서에 어느 선까지 몸을 만들어야 된다는 조건이 붙는다는 걸
그가 몸소 보여주는 듯 하다.
작지만 분명 커진 그의 벌크가 확실히 증명해주니 말이다.
기본적인 연기도 잘 하지만 고난도의 액션연기마저 척척 잘 하는 화면속 그가
무척 대단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