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 Our Town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소재가 무척 영화를 만들기에 무척 매력적으로 보인다.
같은 동네의 두 살인마...한명은 은퇴한 상태라 봐야하고,
다른 한명은 떠오른는 신예라 해야할까...
오만석과 류덕환이 이 살인마의 신구세대중 각각 신,구를 맡고있다.
자신을 잡아달라고 하듯이 오만석에게 접근하는 류덕환.
그가 하는 가게의 이름이 B516인지 진작 알았다면 더 쉽게 범인임을 알았을텐데...
류덕환은 신하균같은 배우가 되고 싶단다.
하지만, 아직 그에게 신하균같은 포스는 보이지 않는다.
이걸 제일 느끼게하는 부분은 마지막 놀이터에서의 악마같은 느낌을 줘야하는 씬에서였다.
나름 분위기를 자아내려고 하지만 화면속 류덕환의 모습에선 연기가 아니라
단지 노력과 의지만이 나타나는듯 했다.
이 독특한 좋은 소재로 이 정도의 흥행만을 거둔건
무식한 관객들이 외면해서가 아니라 영화자체가 어설픈 부분이 많았기에
이 영화가 잘 되길 바랬던 사람으로써 어쩔 수 없는 아쉬움이 생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