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테릭스:미션올림픽게임 - Asterix at the Olympic Game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내가 제대로 봤다면 이 영화에 어벙한 육상선수로 나오는 이는
K1의 유명한 네덜란드 선수인 제롬 느 벤너이고
마지막에 등장하는 이집트벽화 속에 등장할 법한 머릴 하고 등장한 이는
프랑스 국가대표 주장이던 지단이다.
아스테릭스의 어두운 주제를 밝게 그려내는 만화적 표현력이 좋아
감상했는데 이 영화의 주 타겟관객층이 어린이인걸 몰랐다.
사랑이 연서를 보내던 이가 공주와의 결혼을 위해
올림픽이 출전해 당당히 입상하여 결혼자격을 따야 하는데
그걸 친구들이 도와 해내는 스토리이다.
만화적이라고 어느 정도 이해하며 볼 영화일 수 있겠지만
명백히 수준은 아동영화란걸 염두에 두고 봐야할 영화다.
이 영화에서 가장 볼 만한 장면은 벤허를 패러디한 전차경주 장면인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간간히 터지는 걸 보면
가족영화로서는 어느정도 잘 만들어진 영화인듯 하나
어른이 보기엔 유치해서 지루해지는 걸 참는 인내심을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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