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파운즈 - Seven Pound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윌 스미스의 영화들은 점점 메세지가 강해지는 듯 싶다.
이젠 맨인블랙같은 영화는 안찍으려하나...
그의 최신작 핸콕에서도 그는 사고뭉치 슈퍼히어로로 등장하는데
그럼에도 마냥 웃고 즐길 영화만은 아니였다.
이 영화에선 사고로 부인을 잃은 주인공으로
자신이 생각해 낸 속죄의 방법으로 하나씩 하나씩
스스로의 사명을 완성해나간 후 최후를 맞는 인물로 등장한다.
마지막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으나
그녀를 살리는 길은 자신이 죽음으로써야 만들어질 수 있는 슬픈 사랑이 된다.
이를 마지막으로 그가 계획한 모든 속죄는 막을 내린다.
영화에선 그의 희생을 역시나 보람있게 마무리지어 보여준다.
하지만, 제3자의 시선인 관객의 눈으로 보고 있을땐
윌스미스의 선택이 마냥 흐믓할 수는 없었다.
나에겐 그의 행복도 중요하게 다가왔으니까 말이다.
극적인 방법을 택한 주인공의 슬픈 선택이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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