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야의 유령 - Goya's Ghost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씨인사이드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하비에르 바르뎀,
레옹과 클로져 등의 나탈리 포트만...
게다가 아마데우스와 뻐꾸기 둥지위를 날아간 새를 만든
밀로스 포먼의 영화라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흥행이 됐어야 할 영화인데
지지부진하다 막을 내린 영화가 되버렸다.
여기서 고야는 우리가 아는 그 미술가 고야가 맞다.
그 시절, 왕과 종교의 힘이 막강하던 시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신성모독이라는 죄목으로 억지이유를 붙여 나탈리 포드만이 고문을 당하고
머리가 백발이 될 정도의 시간이 지나서야 폐인의 모습으로 감옥을 나선다.
그 와중에 그를 도우려 보냈던 신부 바르템은 도망을 쳤다가
타국의 관리가 되어 나타나 다시 예전의 과거들과 얽히게 된다.
영화를 보면서 예전의 흥행을 점치긴 어렵다고 느껴졌으나
그건 영화의 완성도 때문이 아니라 영화를 많이 보아온
느낌 때문이였다, 어떤 영화는 영 아니어도 흥행을 점치게 되는
그런 논리였다고 하겟다.
이 영화도 선택을 받지 못했기에 사라져 가고 있다.
하지만, 여러면에서 사장되기엔 아까운 또 한편의 영화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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