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일티 - Frailty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좋은 영화인데 워낙 소리없이 개봉 후 내린 영화라 씁쓸하다.
좋은 스토리에 깔끔한 연출...
어느날 부인과 사별 후 평범한 가장으로 살아가던 주인공에게
신의 계시가 내린다, 몇가지 비밀병기를 선물로 주며 말이다.
죄악을 저지르고 있는 사람의 탈을 쓴 악마들을 처단하라는 극단적인 미션...
주인공의 2명의 어린아들 중 장남은 아버지가 받았다는 그 사명을
정신이상자가 저지르는 살인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이 자신의 아버지에게서 일어나고 있음에 괴로워한다.
반면, 둘째아들은 아버지의 말을 진실로 받아들이고
무서워하거나 충격받거나 하는 일도 없이 믿고 따른다.
그러다 스스로를 미해결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인 '신의 손'이라 밝히며
FBI를 찾아온 이가 위의 얘기에 얽힌 과거의 진실들을 밝히며
영화에 새로운 스토리를 첨가하며 이끈다.
여기서 신의 손이라며 찾아온 이가 매튜 매커너히다.
영화의 결말은 밝힐 수 없으나 본다면 자신이 본 좋은 스릴러의 목록에
분명히 올리고 싶은 영화가 될 것이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이렇게 사장되어 가는 영화가 많은데,
내가 못보고 놓칠 영화 중 봤다면 나의 소중한 영화에 올랐을
끝내 인연이 아닌 영화가 얼마나 많을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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