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출제예상문제집 2차 부동산공시법령 - 제 32회 공인중개사 2차 시험 대비ㅣ기출지문 빈칸노트 제공 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출제예상문제집
홍승환.해커스 공인중개사시험 연구소 지음 / 해커스공인중개사 / 202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그간 눈으로만 보던 공시법 지식들을

몇주 전부터 머리속에 재정리를 하는 기간을 갖고 있다.

듣고 배운 것들을 잊지 않고 있었다고는 못하겠지만

많은 부분 간직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대략의 느낌들을 확실한 지식으로 바꾸는 작업은

생각보다 쉽지 않게 느껴진다. 

시간도 많이 요하고, 집중력도 처음 그 이상 같다.


그러나, 공시법은 재미있다.

그리고, 딱딱 떨어지는 맞도 있다.

이번 주 지적법 파트를 공부하며,

이 책을 통해, 그에 속하는 문제들을 접했다.

경계점좌표등록부에서 분할 시

면적이 다를 때 그 차이를 가감하여

최종값을 구하는 것도 계산과 함께

그걸 문장으로 표현한 예시들도 같이 봤고,

지목 28가지를 다시 외워보며

그것과 관계된 다른 여러가지 응용파트들도 접했다.

예를 들어, 합병시 60일 합병신고의무가 있는

지목 11가지인 도로, 구거, 하천, 제방, 유지,

철도용지, 수도용지, 학교용지, 공장용지,

공원, 체육용지도 다시 암기해보고,

등기와 지적이 연관되는

부동산 일부에 성립하는 권리와 

아닌 권리를 구분해 대입시켜 보는 문제들도 접했다.


일부러 위와 같은 실제 이론들을 적어 본 이유라면,

점점 느끼는 이론과 이 시험이 가진 문제유형 사이에서

점차 간극을 스스로 좁혀가고 있는 중이라 여기기 때문이고,

위의 이론들은 그냥 기본서만 보고 이해했었다고 하더라도,

벌써 몇달 전 지식이 됐다가 다시 문제로 확인해보는 과정을 

새롭게 거치면서 완전 다른 느낌으로 전달되더라는

그 느낌을 표현해 보고 싶었기 때문에 적어봤다.


위에서 말한 예들 중에,

경계점좌표등록부 지역의 면적 200.5인 땅의 분할을 예로

좀더 확실한 예를 적어보자면,

200.5를 100.26과 100.27인 2개 필지로 나누는 분할이 됐을 때

나눈 필지를 다시 합쳤을 땐 원 면적을 초과하는 넓이가 됐다.

그런 오차를 없애기 위해, 이론을 대입시켜

100.26과 100.27 중 단수처리시 버려지는 

소숫점 2번째 숫자 중 작은 쪽은 버려버리고

큰쪽은 올림으로써 한쪽은 100.2가 

다른 한쪽은 100.3이 됨으로써

원래 면적인 200.5가 되는 결과를 얻는다.

그러나, 이 모두를 숫자를 빼버린 

문장으로만 표현된 문제를 접하면서는

헷갈리고 결국 시간상 단순암기도 필요한 부분을 만났다.


하나하나, 문제를 통해 재확인해가는 작업은 힘들지만

어렴풋했던 것들을 잡아가는 그 과정을 재미있다.

문제의 난위도나 이론과의 적합도 모두 좋다.

해커스의 공인중개사 책들 중

맨처음 접했던게 공시법 기본서었는데,

출제예상문제집과 짝을 이뤄 다시 보니

둘다 잘 만든 책이란 걸 느낀다.

문제는 여러가지를 접해보면 좋다는 걸 다시 느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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