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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으면 이루어지는 꿈의 원리
윤대현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9월
평점 :
자기계발서의 성격을 띄고있지만
읽으면서 집필의도가 참 좋다는 느낌을
여러번 받으며 읽었다, 특히 이 책을 좀더
잘 읽으려면 마지막 맺음글을 읽고 난 후
앞부터 차근차근 책을 읽어갈수 있다면
좀더 시간절약도 되고 남는 독서가 되리라 생각한다.
이 책의 구성은 단촐하지만 파워가 있다.
강력한 긍정적 잠재의식의 구축,
동시에 그간 잘못된 습관적인 부정적 잠재의식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살아왔다면 그것에서 벗어나는 것부터가
가장 훌륭한 출발이 됨을 책은 계속 느끼도록 이끈다.
헌데,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독자 스스로는 이 책으로부터 자기변화를 이끌게 될텐데
저자의 주요 소재는 알려진 이들의 성공담과 자수선거 위주다.
내 이런 설명이 조금 미흡하고 단순한 듯 싶기도 한데
좀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바른 잠재의식에서 기인한다는
저자의 설명을 뒷받침하는 모든 얘기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잠재의식의 연결뿐이다.
즉, 큰 틀에선 저자 본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잠재의식이란 확실한 메세지가 있긴 하지만,
그 메세지를 전달하는 도구에 있어서는 너무
일반적인 정형화 된 스토리로만 한정되어 있단 느낌이 들었다.
성공한 사람들과 그들의 잠재의식.
그 2가지의 연결점을 주제로 계속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책이 담은 좋은 메세지를 너무 단순한 플롯으로만
반복적으로 이어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정주영 회장과 불굴의 잠재의식 등
입지전적인 인물들과 당연히 성공했을 수 밖에 없었을
그들이 가진 단하나의 차이라면 좋은 잠재의식 뿐이었다는 전개.
틀리고 맞는 얘기가 아닌, 한명씩 모두
잠재의식 하나만으로 모두 묶기에는 어쩌면
저자의 잠재의식으로써 일반화의 오류가
조금은 과하지 않았나 하는 점이다.
잠재의식이 너무 중요하단 건 알겠고 와 닿는데
그냥 성공한 사람들이 분명 그런 공통점이 있었다는 확신은,
이 책을 위해 개개인에게 맞다는 묻고 확인해 볼 단계전까지는
잠재의식과 그 많은 사람들의 성공을
유일한 공통점으로 타인의 확신만으로
묶어 본다는 건 조금은 과하지 않았나 싶었다.
그러나, 잠재의식에 대한 저자의 생각자체엔
공감하는 바가 이런 예가 굳이 없더라도 많았는데,
되려 그런 좋은 메세지가 저자가 생각하는
일률적인 알려진 예시들과의 확정적 묶음속에서
조금 빛을 바래진 않았나 싶었다.
감사하는 마음이 좋은 잠재의식을 만들어내는
기초가 될 수 있다는 발상과 설명이나,
잠재의식이란 게 얼마나 한사람의 행동과 전망을
고착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 등은
그 자체로 힘이 있는 메세지와 글이었다고 느꼈다.
공감을 이끄는 글 자체의 힘이 있었기에 말이다.
생각하는 대로 산다는 말을 좀더 세련되게
잠재의식이란 의미와 연결시키고 있는 책같기도 하면서 말이다.
읽는 사람들 각자가 겪었던 일과 환경들이
이 책이 강조하는 잠재의식이란 중요성의 진실을
받아들이는데 큰 작용을 하리라고도 보여진다.
그리고 개개인의 성향까지도 작용할거 같고.
잠재의식에 대해 매우 와닿게 전달되도록 도와준 책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