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 파워 메이드 이지 - 미국 대학 최고의 영단어 명강의, 개정판 WORD POWER made easy
노먼 루이스 지음, 강주헌 옮김 / 윌북 / 2019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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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어학당 선생님의 추천으로 원서로 구입해서
이전 버젼의 책을 접해봤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그땐 완벽하게 볼 실력도 부족했고
그리 칭찬을 마지 않던 추천도서였던 이 책을
난 그리 공감을 하며 경험해 볼 순 없었다.
하지만, 그때 이 책 내용에 대해 남달랐던 기억은 있다.
다양한 단어책들이 많이 있었고
관심있게 내게 맞는 책을 고르며 여려 책들을 봤었는데,
완전히 같진 않았지만 대충 비슷한 구성의
책들같이 느껴지는 부분들이 꽤 됐다.
헌데 이 책은 독특한 구성이 있었다.
마치 한편의 에세이처럼 길게 작문처럼 단어들을
연결연결 설명하는 구성이었고,
빈칸넣기도 대부분의 voca들에서 보여주는
그런 구성도 아니었다. 실용성이 느꼈졌다.
그런데 뭣보다 그때나 지금이나
원어를 위주로 쓰는 환경에서는 원서의 부담은 있다.
읽히는데 학습서로써 한글만큼 많이 머리속에는 남지 않는다는 것.
원서의 단어단어가 한글처럼 머리에 남아주면 좋으련만
나만 그런지 공부의 능률이 떨어졌다.
그런면에서 같은 책을 번역본은로 다시 접해본 느낌은 매우 좋다.
기억속에 있던 예전 이 책의 원서 페이지들이
한글로 다시 읽으니 기억이 새로웠다.
내 경험상 확실히 이 책을 잘 활용하려면
우선은 완독을 원서보다는 번역본으로 잘 해보는게
좋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일단, 단어공부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읽는 재미가 있고 맥락을 잡기 편했다.
그리고, 일회독이 아닌 다회독을 위해서도
번역본이 주는 유용함이 있음을 확실히 느낀다.
그런데 이 책은 영어판이 합본이다.
결국, 번역본의 도움으로 원서를 볼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물론 그 노력은 개인몫이지만.
저자 노먼 루이스의 이름을 다시 보면서
오래된 친구를 만나듯 반가웠다.
그땐 가치를 잘 몰랐던 좋은 친구를 만난 듯도 해서.
번역서를 가지고 원서를 다시 접하니,
이 책이 왜 좋은지 새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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