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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습관 - 인생을 빛나게 해줄 유일한 방법
쓰카모토 료 지음, 김경인 옮김 / 경원북스 / 2019년 7월
평점 : 
두께로써는 참 얇은 책이다.
그런데 다루고 있는 내용들은 무게감이 있다.
그 이유는 일반적 사고방식의 허를 찌르는데다
설명의 방식이 2개의 대조군을 세워
비교하며 들어가는 식이기 때문이다.
이해가 쉬워 와닿는 바가 분명 모두에게 있을듯 하다.
책의 목차가 책자체의 가치를
미리 맛보게 해주는 부분들이 많아 조금 인용해 보려한다.
머리속을 비우는 사람 Vs. 머리속으로 처리하려는 사람,
냉정히 내일을 의심하는 사람 Vs. 마냥 내일을 믿는 사람,
사고하기 위해 행동하는 사람 Vs. 행동하기 위해 생각하는 사람,
먼저 인사를 건네는 사람 Vs. 상대의 인사를 기다리는 사람,
소설책을 읽는 사람 Vs. 동영상을 보는 사람 기타 등등.
일부만 적어봤는데도 느낌이 잘 전달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이 외에도 각각의 소제목들 그 자체가
책 내용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그 대조의 느낌들이 좋다.
사고하기 위해 행동하는 사람 Vs. 행동하기 위해 생각하는 사람에서
얘기하고 있는 부분을 대표적으로 예를 들어 보겠다.
일단 생각이 너무 많음을 지적하고 얘기가 시작되는데
생각이 많음을 단순지적하려 함이 아니라
행동이 생각과 같다고 말해주는 부분까지 확장되어 이어진다.
생각은 필요하다. 그러나 행동이 결여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행동이 수반되면 생각은 결여되는 경우는 없다.
그러니 적게라도 행동이 수반되어야
많은 생각들이 건설적이 되어질 수 있고
행동을 위한 생각을 해나갈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항상 개인적으로 이해한 바를 글로 옮기다보니
실제 책 그대로의 내용인지는 약간 불완전할수 있으니
관심있거나 와닿는 사람들은 직접 읽고 느껴보는게 정답같다.
책의 목차 전체를 보다보면 책전체를 아우르는 내용이
행동하는 습관만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지는 않게 된다.
생각의 오류를 지적하고 있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고,
저자를 단순 심리학자라고 보기 보다는
넓은 틀의 컨설턴트라고 보는게 맞을거 같은데
이 이유가 이 책의 내용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심리학 책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원인일거 같았다.
왠만한 심리학 책을 읽거나 자기계발서를 보기보다
이 책을 한번 보는게 좋은 선택이란 생각이 들었다.
알찬 내용들로 꽉 차있다.
한권의 책에서 이정도 기쁨을 얻었으면 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