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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법정지상권 ㅣ 혼자만 알고 싶은 대박 경매 시리즈 2
정기수 지음, 안주 그림 / 봄봄스토리 / 2019년 5월
평점 :

경매를 위한 지식 중 법정지상권만을 다루는 책으로,
그와 관련된 약간의 이론적 배경과
실무시의 요령 등을 가르쳐주고 있다.
맹지와 관련된 전작을 재밌게 읽었던 터라
이번 시리즈를 기대를 많이 했었었다.
내용은 이번 것도 좋은데
저번처럼 책장을 넘기며 쉽게 머리에 남진 않았다.
책의 내용이 안좋아서라기 보다는
법정지상권 자체에 대한 독자의 이해력과 관련된 부분같다.
또한, 책 자체의 내용 속에서도 나오는데
이 책을 만든 저자의 학원에서 듣는 강의를
완전하게 이 만화안에 담을 순 없다고 했다.
그러나 거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 했으니,
읽는 이의 받아들임 정도가 책의 가치를 판단하는데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건 인정해야 할 듯 싶다.
다른 사람의 토지를 사용 수익하는
지상권의 개념만으로 경매에서 요구되는
책 속 지상권의 개념을 따라갈 순 절대 없다.
왜냐면, 법리관계의 유불리를 따져
경매를 통해 낙찰자가 가늠할 능력이 있어야
어찌 해볼 수 있는게 경매인데
그것도 경매중에서도 어렵다는
법적지상권과 관련된 부분인데
어설픔이란 자기 발등 찍기가 될지 모르니까.
따라서, 이런 부분은 각자의 역량과
조심성에 달려있다고 보여지니
순수하게 이 책을 책으로써만 기억을 떠올려봐야겠다.
만화지만 내용의 특성상 첨부사진이 꽤 많다.
비교를 하자면 컴퓨터 자습서들이 흔히 쓰는
책속 설명 방식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거 같다.
실제 가지 않고 항공사진으로써
주변 지적을 보고 평가하는 걸 알려주는 것 등에서
열번 설명 하는 것보다 한번 실례를
사진으로 설명해주고 있다고 보면 될 거 같다.
그리고, 만화가 주는 맥락의 연속성도 좋긴 한데
워낙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은
그림 속 텍스트들이 꽤 많다.
책 읽는 독자가 전혀 모르는 부분을 읽게 되는거라면
약간은 시험공부하듯 꼼꼼히 읽어야 할 부분들이 꽤 된다.
구성과 전달력 면에선 이 정도의 느낌이 인상적이고,
책 자체로의 만족도가 큰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어쩌면 이 저자가 쓰는 시리즈에 대한 기대가 크다 하겠다.
처음엔 그림도 약간은 부족한 듯 느껴지는 간략한 터칭이고
법률지식을 다루는 만화책이라고는 하지만
진짜 만화 용지까지 쓴 옛날 만화책같은 느낌이 큰 책이라
아쉬운 부분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지금은 책 내용이 좋다고 생각되서인지
이런 것들도 장점으로 느껴지는 바가 있다.
간략한 터칭이 되려 내용에 집중하게 하는 바도 있고
만화용지라 일반 아트지 등으로 컬러꺼지 입힌
책들보다 무게도 가벼워 실용성면에서 좋은거 같다.
이 시리즈가 저자의 의도대로 계속 잘 이어져 나갔으면 한다.
그리고 저자가 알아서 하겠지만,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오타나 수정부분들도
잘 보완해 나가는 시리즈를 만들어주길 바래본다.
만화책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책으로써
이정도의 내용이면 매우 훌륭하다 느끼기에
시리즈가 더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써 덧붙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