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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마케팅 혁명
스가야 신이치.민진홍.경광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월
평점 :

유튜브가 대세가 됐다.
포털보다 유튜브가 진정한 정보의 바다가 아닐런지.
포탈이 책이라면 유튜브는 동영상같다.
책같은 포털의 2차원적인 광대함이
유튜브가 가진 입체감으로 어필하는 시대가 된거 같다.
이런 유튜브를 더이상 보는 유저의 관점에서가 아니고
만들어보는 공급자의 입장에서 읽어볼 수 있는
내용들이 소개된 책이다, 읽고 따라해보기 식.
계정 만들기부터 영업마인드가 부여된 부분까지
말 그대로 유튜브 제작의 백화점 버젼같다.
그러나 전달하는 방식은 매우 단순해서
해보기 쉬운 접근법이라 누구나 할수 있을듯한 구성이다.
5년전쯤 유튜브가 지금처럼만큼은 아니었을 때
지인이 올리는 영상이 계속 에러가 나서
애먹었다는 말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의 해결책이
책속에 있었는데, 15분 이상의 영상올리기였다.
그때 그걸 어찌 해결했다는 말은 들었었는데
그때도 이 책이 소개한 그런 방법으로
해결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도
만약 지금도 비슷한 곤란함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어떤 답변보다도 올리는 영상의 길이에 대한
제약과 해결점을 다룬 이 부분이
실전면에선 매우 유용할거란 생각도 해봤다.
책에서 소개한 해결방식은 간단하다.
자신의 연락처를 업데이트 하는 것.
그것만 해놓으면 15분 이상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건 제약이 없다 한다.
책 전반부에선 유튜브를 만들고 운영함에 있어서
이용방법론적인 다양한 정보를
컴퓨터 서적처럼 소개해 주고 있다.
그리고 뒤로 가면, 유튜브의 사업적인 측면과
성공사례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일본의 사례가 많은데 어쩔수 없는 부분이다.
어쩌면 지금 이 시점이
예전 블로그가 한창 유행이던 그 시절과
비교해볼 수 있는 시점 같기도 하다.
그러나 그 파급력이나 응용면에서 있어선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느낀다.
일단, 글이 아닌 영상이니까.
파급력면이나 전달력적인 측면에선 블로그가 댈게 아니다.
혹시나 이 책을 앞부분에 컴퓨터 책같은
따라하기 부분이 필요하거나 궁금해서
읽을 사람도 많을거란 생각은 하지만,
내가 느낄 때, 이 책의 진짜 가치를 찾자면
뒷부분에 실린 사업적인 측면의 부분들이
진짜 이 책이 만들어진 이유라 느껴졌다.
배우는 건 다른 통로를 통해서도 가능할수도 있지만
사업적인 측면의 관점은 저자마다 다 다르고
이 책은 이 책만이 가진 관점이 따로 있을테니 말이다.
이 책만이 가진 이 책의 그런 관점을
느껴보는게 만드는 스킬배우는거 만큼 중요해 보였다.
유튜브가 대세긴 대세인가 보다.
당장 유튜브 운영자로 뛸 사람이 아닌 사람도
알고는 있는게 좋지 않겠나란 생각을 해봄직하게 하니까.
유튜브 운영면에서 궁금한 부분들이 현실적으로 소개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