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세상이 함께 쓴 삶의 지혜
전인류 지음, 문화집단 내일 기획 / 가갸날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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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blog.naver.com/kelly110/220765277041


  이 책은 얼마 전에 읽은 <<내 삶을 바꾼 짧고 깊은 이야기>>의 짝꿍 같은 책입니다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격언들과 요즘 SNS에서 많이들 나누는 잠언들을 모아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이 책에서 말하는대로 살 수만 있다면 모두들 성공하고행복한 삶을 살겠지요그대로 다 할 수는 없지만 목표를 두고 사는 것과 되는대로 사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들을 읽으면 대부분 고개가 끄덕여집니다가족,사랑죽음성공교훈행복시간그리고 꿈에 대해 좋은 말들을 모아둔 책이기 때문입니다이 책을 읽다 보니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내용이 있었습니다. ‘행복의 비밀이라는 글을 뽑아서 냉장고에 붙여놓으려고 합니다아이들이 오다가다 읽고 마음에 새기기를 바랍니다.

 

  이 책에서 반복되는 말은 늘 감사하라는 것입니다감사는 감사할 일이 있을 때만 하는 것이 아님을 이야기합니다어려움이 있으면 그 어려움으로 인해 성숙할 것을 감사하라고 합니다감사하는 마음을 진심으로 느끼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행복의 크기가 훨씬 클 것이라고 믿습니다.



- 행복의 비밀(163-164쪽)
빌린 것을 모두 돌려주어라.
남을 비난하지 말라.
분수에 맞게 살아라.
겸손하라.
많이 듣고 적게 말하라.
매일 착한 일을 하되 들키지 않게 하라.
완벽함이 아니라 탁월함을 위해서 애써라.
시간을 잘 지켜라.
다른 사람을 절대 비난하지 말라.
남에게 친절하라.
불친절한 사람에게 더 친절하라.
혼자 있는 시간을 가져라.
실수를 저질렀을 때는 인정하라.
인생이 항상 공정한 것은 아님을 이해하고 받아들여라.
남에게 줄을 양보하라.
다투지 말라.
말해야 할 때를 골라 말하라.
조용히 해야 할 때는 침묵을 지켜라.
변명하지 말라.
작은 일에 애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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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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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blog.naver.com/kelly110/220764030174


  오늘 라디오 뉴스를 듣다가 아버지의 말이 듣기 싫어 때려죽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실형을 5년 선고받았다는 말을 듣고 사람을 죽였는데 그것도 아버지를- 5년 후에 다시 나온다는 것이 옳은 일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하기야 갇힌 채 5년을 보낸다는 건 한 사람에게 엄청난 일일지 모릅니다하지만 이후에 사회로 돌아왔을 때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떨칠 수는 없었습니다.

 

  이 책에도 친족을 죽인 사람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그의 특징이 있다면 사람을 죽인데 대한 죄책감이나 후회가 없다는 것입니다바로 사이코패스 중에서도 최고 등급이라 할 수 있습니다이 책의 제목이 왜 종의 기원인가 했더니 사이코패스라는 독특한 인간이 왜 생겨나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이었습니다그동안 작가는 악역을 3자의 입장에서 다루었지만 이번에는 1인칭으로 심리 묘사를 절묘하게 하고 있습니다사실 이 책에 나오는 사건은 몇 안 됩니다배경도 한정적입니다.대부분이 심리 묘사에 치중하고 있는데도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이유는 작가의 뛰어난 묘사 능력 덕분일 것입니다.

 

  얼마 전에 본 영화 <케빈에 대하여>에서도 이런 아들을 둔 어머니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이 영화에서도 어머니의 일기를 통해 무서운 아들을 가진 어머니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까봐 드러내지도 못하고그렇다고 아이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속수무책인 어머니의 좌절이 잘 나타납니다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이들에게도 그들을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는 사실이 새로웠습니다. 100명 중 한두 명에게 이런 성향이 있다는 것이 두렵기도 합니다그러고 보면 누구나 조금씩은 폭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이 책의 주인공도 내면의 선과 악의 캐릭터와 서로 대화하기도 합니다마음속의 선과 악그 중 누구와 친하게 지내느냐에 때라 그 사람의 인품이 달라질 것입니다안전한 사회를 위해 이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서로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고민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너는…….’
‘유진이 너는…….’
‘이 세상에 살아서는 안 될 놈이야.’ (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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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바꾼 짧고 깊은 이야기 세상이 함께 쓴 삶의 지혜
전인류 지음, 문화집단 내일 기획 / 가갸날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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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blog.naver.com/kelly110/220760633939

 

 어디서 들어봄직한 이야기들, 우리가 늘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이야기들이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이 책에는 친구를 위해, 가족을 위해, 때로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나 동물을 향해서도 온정의 마음을 펼친 사람들의 따스한 이야기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래서 지은이가 전인류입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들을 각색하기도 했고, 전해지는 이야기들을 정리한 것도 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세계 여러 나라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읽으며 이런 이야기가 있었지 하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주어야 겠다 하는 마음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든 생각은 진심은 통한다는 것입니다. 겉으로 아무리 번지르르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묵묵히 실천하는 사람에 대한 신뢰감만큼 큰 신뢰를 얻기는 힘든 법입니다. 작은 말과 행동으로 다른 사람을 감동하게 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이 책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이런 이야기들은 끊임없이 회자되고, 감동은 읽고, 듣는 이들의 몫이 될 것입니다. 책에 소개된 내용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상황에 맞게 학생들이나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습니다.

 

- 벗이 되는 데는 위대한 영혼이 필요하다.
시간, 보살핌, 용기, 인내, 사랑이 따라야 한다.
때로는 벗을 위해 우리 삶의 일부를 포기해야 한다.
자기희생이 없는 진실한 우정은 없다. (68쪽)

- 처녀는 파리로 떠난 것이 아니었다. 암에 걸린 처녀가 지어낸 흔한 핑계였을 뿐이다. 그녀가 아는 남자는 분명히 꿈을 이룰 전도유망한 사람이었다. 죽어가는 자신의 존재가 남자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꾸며낸 이별의 구실이었다. (1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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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의 괴짜들 - 베토벤이 스튜 그릇을 던져 버린 이유는?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15
스티븐 이설리스 지음, 고정아 옮김, 애덤 스토어 그림 / 비룡소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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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blog.naver.com/kelly110/220763275921

 

  어린이를 위한 책인 듯 보이는 비룡소의 이 책의 표지 그림이 재미있다. 스튜 그릇을 집어던지는 베토벤을 그려 놓다니, 사실 그 그림은 이 책의 주제를 담고 있다. 음악가들의 뒷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다. 알지 못했던 내용들이 흥미로웠고, 알았던 내용도 확인하니 재미있었다. 첼리스트가 쓴 이 책은 음악가들의 작품세계뿐 아니라 독특한 습관이나 취향,사랑했던 사람과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책에 소개된 음악가들이 그 사실을 알면 화를 낼까, 좋아할까?

 

  첼리스트가 왜 이들을 꼽았는지 모르지만 이 책에는 여섯 명의 음악가가 등장한다. 물론 작곡을 했던 작곡가이지만 이들은 당시에 작곡은 물론, 연주와 지휘까지 했던 사람들이다.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슈만,브람스, 그리고 스트라빈스키가 순서대로 나온다. 아마도 시대별로 저자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사람들을 고른 것이 아닐까 한다.

 

  아내가 둘이었던 바흐, 하이든의 작품인 줄 알았던 <장난감 교향곡>이 사실은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의 작품이라는 것, 술과 담배를 즐기면서도 건강에 집착했던 스트라빈스키, 작가와 작품에 대해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다.

 

 

- 바흐는 늘 실험을 했고 늘 시간에 쫓겼다! 주로 머릿속에서 작곡을 한 뒤 나중에 악보에 썼다. 연필은 거의 쓰지 않고 바로 잉크로 썼다. 드물지만 실수를 했을 때는 틀린 음표를 칼로 긁어내야 했을 것이다. (32쪽)

- 서른 살이 되었을 때 베토벤은 친한 친구 몇 명에게 귀가 어두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친구 멜첼이 커다란 보청기를 만들어 주었지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멜첼은 메트로놈을 만든 사람이다. 메트로놈은 탁탁 소리를 내며 박자 맞추기를 도와주는 기계로 오늘날에도 쓰인다. (1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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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큼 널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거야 - 마음에 담아두고 하지 못한 말들
링링 글.그림, 허유영 옮김 / 덴스토리(Denstory)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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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blog.naver.com/kelly110/220756171573

 

 

  머리가 아프거나 몸이 피곤할 때는 가볍게 읽으며 생각할 수 있는 책이 좋습니다. 이 책이 그런 책입니다. 사랑에 대해 인생에 대해 가볍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거리를 던져주는 책, 읽으면서 그래, 맞아.’ 하고 맞장구 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도 있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하며 평소에 전혀 생각지 못했던 것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요즘 들어 걱정 마하는 말을 자주 하게 됩니다. 주변에서(물론 나 자신도) 작은 일로 걱정하는 걸 자주 봅니다. 걱정한다고 해결되는 일은 없다고 하지만 작은 걱정은 일의 완벽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걱정 자체는 건강을 갉아먹는 좀벌레와도 같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걱정을 떨치고자 합니다. 이 책에서도 괜찮다걱정 말라고 위로해 줍니다. 다시 하면 된다고, 용기를 가지라고 말해 줍니다.

 

  낮에 영어 수업 자료를 찾다가 주토피아의 주제곡을 발견했습니다. 메시지가 너무 좋았습니다. 작은 일에 걱정하고 시도하기를 꺼리는 사람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한 번 해 보라고, 어떠냐고 하는 이 책의 주제와 비슷합니다.

 

  잠시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났다고 주변 사람들을 소홀히 하지 말고, 관계를 늘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 책은 또한 말하고 있습니다. 위인의 말이 아니라 함께 이 세상을 살아 숨쉬는 사람의 이야기라는 생각에 더 공감이 가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위로 받고 힘을 내기를 바랍니다.

 

- 인생이라는 길에는 늘 동행이 있어요.

태어날 때는 부모님이 곁에 있고

자라는 동안에는 친구가 있고

그 다음엔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만나게 되지요.



지금 혼자라면

그 시간을 충분히 즐기세요.

아주 소중한 시간이니까요.

혼자였던 시간을 돌이켜볼 때 후회와 원망뿐이라면

자기 자신과 친해지도록 하늘이 준 기회를 낭비한 것이랍니다. (9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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