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큼 널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거야 - 마음에 담아두고 하지 못한 말들
링링 글.그림, 허유영 옮김 / 덴스토리(Denstory)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원문: http://blog.naver.com/kelly110/220756171573

 

 

  머리가 아프거나 몸이 피곤할 때는 가볍게 읽으며 생각할 수 있는 책이 좋습니다. 이 책이 그런 책입니다. 사랑에 대해 인생에 대해 가볍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거리를 던져주는 책, 읽으면서 그래, 맞아.’ 하고 맞장구 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도 있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하며 평소에 전혀 생각지 못했던 것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요즘 들어 걱정 마하는 말을 자주 하게 됩니다. 주변에서(물론 나 자신도) 작은 일로 걱정하는 걸 자주 봅니다. 걱정한다고 해결되는 일은 없다고 하지만 작은 걱정은 일의 완벽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걱정 자체는 건강을 갉아먹는 좀벌레와도 같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걱정을 떨치고자 합니다. 이 책에서도 괜찮다걱정 말라고 위로해 줍니다. 다시 하면 된다고, 용기를 가지라고 말해 줍니다.

 

  낮에 영어 수업 자료를 찾다가 주토피아의 주제곡을 발견했습니다. 메시지가 너무 좋았습니다. 작은 일에 걱정하고 시도하기를 꺼리는 사람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한 번 해 보라고, 어떠냐고 하는 이 책의 주제와 비슷합니다.

 

  잠시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났다고 주변 사람들을 소홀히 하지 말고, 관계를 늘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 책은 또한 말하고 있습니다. 위인의 말이 아니라 함께 이 세상을 살아 숨쉬는 사람의 이야기라는 생각에 더 공감이 가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위로 받고 힘을 내기를 바랍니다.

 

- 인생이라는 길에는 늘 동행이 있어요.

태어날 때는 부모님이 곁에 있고

자라는 동안에는 친구가 있고

그 다음엔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만나게 되지요.



지금 혼자라면

그 시간을 충분히 즐기세요.

아주 소중한 시간이니까요.

혼자였던 시간을 돌이켜볼 때 후회와 원망뿐이라면

자기 자신과 친해지도록 하늘이 준 기회를 낭비한 것이랍니다. (9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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