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래의 어린이 북아트
김나래 지음 / 마루벌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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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북아트 자료집입니다.
수업 팁을 얻으려고 빌렸어요^^

 

 

 

 

 

 

 

 

 

 

 

 

 

 

 

 

 

 

 

 

 

 

 

 

 

 

 

 

 

 

 

 

 

 

 

 

 

 

 

 

 

 

 

 

 

 

 

 

 

 

 

 

 

 

 

 

 

 

 

 

 

 

 

 

 

 

 

 

 

 

사실 북아트는 막연히
너무 어려운 걸로만 생각했는데
간단한 건 수업에 적용하기 재미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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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진 1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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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진은 백 년 전 살다 간 실존 인물이라고 한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망설였다. 그냥 어떤 한 여자의 사랑이야기 이겠거니 하며 그냥 스치려고 하다가 표지 한 장을 넘기다 글을 쓰고 있는 여인의 모습 그림을 보게 되었다. 내용을 들춰 보니 현재형 이야기가 아니라 100년 전에 살았던 개화기 시절의 어느 똑똑했던 여자의 이야기였다. 흥미로울 것 같기도 하고 당시의 생활이 궁금하기도 해서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물론 눈물로 읽었던 엄마를 부탁해로 이미 그 내공을 알게 된 신경숙님의 책이라는 것도 무시하지 못할 이유였겠지만.

 

  처음에 그녀는 고아이긴 했지만 아름답고 잘나가는 궁중 무희이자 나인이었다. 게다가 함께 자란 강연과 형제 이상의 끈끈함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콜랭이라는 프랑스 대사의 구애를 받으며 그녀의 인생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1권을 읽을 때까지만 해도 당시 당당하게 살았던 어느 여성의 해피앤딩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2권을 빌리러 들른 도서관에서 사서가 나의 재미있다는 말에 너무 슬프죠?’라고 해서 그 결말을 예상해버리고 말았다. 1권은 무대가 당시 조선이다. 그녀가 콜랭의 사랑을 받아들이기까지 왕과 왕비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과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2권에서는 콜랭을 따라 가게 되는 프랑스가 무대가 되었다가 거기서 아이를 유산한 후부터 급격히 그녀의 인생은 하강곡선을 그리게 되며 상처 입은 모습으로 다시 조선으로 오게 된다. 그 하강의 끝은 결국 명성황후의 시해사건을 목격하는 것을 정점으로 그녀의 자살과 그녀를 평생 사랑하다 손가락을 잃은 말 못하는 궁중악사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너무나 슬프게 끝을 맺는다.

 

  슬픈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아 되도록 읽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 작품은 거부할 수가 없었다. 꿈에 부푼 한 똑똑한 여인에게 불어 닥치는 암울한 시대상황과 그로 인해 무너져 내리는 가녀린 리진의 애처로운 인생에 애착을 느꼈기 때문이리라. 이 책에는 [여자의 일생]을 지은 모파상도 나오는데 그의 말년을 비춰 줌으로 어느 정도 사건 전개를 예고하기도 한다.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던 조선 여인 리진. 결국은 그 영특함으로 인해 자신을 얽매이게 한 사건들이 아타까움으로 다가왔다.

 

  사실 이 책을 다 익을 때까지도 이 여인이 실존 인물인지 아닌지 궁금했다. 책의 말미에 제시된 작가노트를 보고 A4용지 한 장 반에 기록된 실제 내용을 가지고 책 두 권의 분량을 만들어 냈다는 것을 알고,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과 부지런한 자료 연구가 놀랍게 느껴졌다. 역사와 허구 속에서 독자를 빠져나갈 수 없게 만든 그녀의 능력도 대단하다. 곳곳에 나오는 작가의 뛰어난 표현력도 읽는 재미중의 하나였다. 단순한 사랑이야기인 줄 알았던 이 책 속에 많은 메시지가 담겨있다. 리진은 내 뇌리 속에 정말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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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전2권 (한글판 + 영문판)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한글판 + 영문판) 4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장영재 옮김 / 더클래식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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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학가 톨스토이가 쓴 7개의 단편들을 모은 모음집으로 러시아인이지만 영어권 국가에서 사랑받았으며 전 세계 거의 모든 언어로 번역되어 널리 그의 읽히는 작품들이 실려 있다. 특히 부록으로 주어지는 영어판'What Men Live By'도 같이 볼 수 있어 일석이조인 책이다. 영어책은 단어 수준이 많이 높지 않은 데다 책 뒷면에 알파벳순으로 뜻이 적혀 있어 영어 공부로 책을 읽고자 하는 분들에게도 좋다.

 

  이 책에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외에 [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사랑이 있는 곳에 신도 계시다], [에밀리안과 빈 북], [아시리아 왕 아사르하돈], [달걀만 한 씨앗], [어른보다 슬기로운 소녀들]이 실려 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는 생명을 데리고 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여 하늘에서 쫓겨난 천사가 다시 하늘로 올라가기 위해 하나님이 말씀하신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내용이 나온다. 그 세 질문은 첫째, 사람의 마음에는 무엇이 있는가, 둘째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이다. 가난하지만 구두를 만들어 팔아 연명하던 시몬은 천사 미하일을 데리고 와 입혀 주고 재우고 먹여 준다. 쫓겨난 천사 미하일은 그 집에서 지내며 구두 만드는 것을 돕고 살고 있었는데 잘 웃지 않던 그가 세 번째 웃었을 때 그는 비로소 세 가지 답을 모두 찾고 다시 천사로 돌아가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어떻게 보면 황당하지만 사람이 의미 있게 살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게 한다.

 

  [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는 예화로 많이 알려진 것으로 악마의 유혹에 빠져 지나친 욕심을 부려 너무 큰 땅을 가지려 욕심내다가 넓은 땅을 차지하고 출발점으로 되돌아왔을 때 죽음에 이르는 파홈의 이야기이다. 물질 만능주의에 사로잡혀 ‘늘 좋은 것, 많은 돈, 큰 땅, 큰 집..’ 이런 것들을 바라는 사람들의 욕심에 대한 경고를 주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알 수 있었다. 

 

  [사랑이 있는 곳에 신도 계시다]에서는 누가복음 6장 29절-31절 그리고 마태복음 25장 35-36절, 40절 등 성경 말씀에 비추어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한 일이 곧 그리스도에게 한 일이라는 내용의 이야기인데 도박에 빠져 있던 그가 중년 이후 독서와 기독교 귀의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면서 깊이 뿌리내린 그의 기독교 정신이 잘 드러난 이야기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에밀리안과 빈 북]에서는 욕심 많은 왕이 예쁜 유부녀를 차지하기 위해 그녀의 남편을 못살게 구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지혜로운 부인은 신기하게도 모든 일을 다 극복할 수 있도록 남편을 돕는다. 결국 아무도 풀 수 없는 문제를 낸 왕은 에밀리안이 마지막에 가지고 온 북으로 왕의 병사들을 유인하여 내자 그를 마침내 두려워하여 더 이상 괴롭히지 않아 부부가 잘 살았다는 이야기이다.

 

  그 외에 다른 짤막한 이야기에서도 생명의 고귀함과 어린이의 순수함을 가지라는 메시지를 전해 주고 있다. 그는 또한 완벽한 문장과 글의 구조로 유명한데 그의 깊고 오랜 독서 경험과 계획적인 삶으로 인한 것이 아닐까 싶다. 도박으로 가산과 인세를 탕진하고 그나마 인기 있었던 <<안나 카레니나>>의 인세를 가족에게 양도하지 않아 고생해서 뒷바라지한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힘들게 했던 그였지만 그가 인류에게 남긴 글들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고 삶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준다. 이 책을 읽으니 더 착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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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소통한 사람들의 이야기 독서불패 2
김정진 지음 / 자유로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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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7명의 위인들-황희, 벤저민 프랭클린, 연암 박지원, 레프 톨스토이, 헤르만 헤세, 호르헤 보르헤스, 버락 오바마-의 독서 전기이다. 우리가 아는 바대로 위인들 중에는 독서에 열중했던 사람들이 많았다. 아니 거의 대부분이 독서를 즐겼던 것으로 안다. 이 책에는 독서불패 1에 이어 독서에 열중했던 위인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 위인들의 일생 이야기를 책과 연관지어 함께 들려 주어 위인전 7편을 읽은 느낌이다. 그들의 독서에 대한 이야기가 나에겐 너무나 흥미로웠다.

 

  내가 평소에 너무나 존경하던 벤저민 프랭클린과 연암 박지원, 그리고 톨스토이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수많은 업적과 발명품들을 남긴 벤저민 프랭클린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묘비에 인쇄인으로만 기록하게 했다는 부분이 의외이기도 했지만 그의 책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그가 시작한 독서토론회가 당시로는 참신했고, 책을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 회원제 공동서재의 효시가 된 그들의 공동서재는 결국 필라델피아 도서관으로 발전한 것도 획기적인 일이었다. 프랭클린 플래너로 유명하기도 한 그는 13개의 덕목을 정해 매일 점검했던 계획적인 사람으로 통하기도 한다. ‘프랭클린은 훌륭한 업적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고매한 인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몸에 밴 성실성과 절제에서 풍겨 나오는 온화함이 있다. 그는 남에게는 한없이 자상했지만, 자신에게는 말할 수 없이 엄격했다. 프랭클린의 이와 같은 모든 것은 평생 동안에 걸친 독서와 계획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94)

 

  연암 박지원 부분에서는 얼마 전 읽은 책만 읽는 바보 이덕무도 등장하고 이서구와 홍대용 등의 인물이 얽혀 있어 재미를 더했다. ‘독서란 마음을 읽는 것이라고 하였으며, 스스로 생각하고 통찰하는 능동적 독서를 강조했다. 또한 읽는 것은 곧 실천하는 것이라고 하였고, 읽는다는 것은 사물과 세계를 아는 것이라고 하였다.’(133) 독서는 책만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라고 하여 실학의 기초를 이야기하고 있다.

 

  톨스토이는 생각과 달리 도박에 오랜 시간 빠져있었다는 것이 의외였다. 하지만 그런 중에도 늘 책을 가까이 했다고 나온다. 그가 쓴 책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앞날을 알지 못하고 구둣가게에 하인과 함께 들르는 부잣집 사람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책을 읽다 보니 그의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과 유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작가의 글에는 자신의 경험이 이런 식으로 묻어나오는 것이 신기했다. 그 또한 프랭클린처럼 계획적인 생활을 했다. 예를 들면 법학 전 과정 학습, 어학공부, 농업 이론과 실제, 학위 논문 집필, 음악미술 중간수준 달성 등 실제적인 목표를 세우고 일과표까지 작성하여 생활하였다. 그는 13권에 이르는 방대한 일기를 남겼는데 수많은 책을 읽은 기록과 글을 쓴 이야기들이 있다고 한다. 

 

  어린시절 방황했던 헤르만 헤세는 외할아버지로부터 독서에 영향을 받는다. 외할아버지의 서재는 헤세를 위해 늘 열려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에 그 또한 훌륭한 책들을 갖춘 서재를 만들게 된다.

 

                   책-헤르만 헤세

 

   이 세상의 온갖 책도 네게 행복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책들은 모르는 사이에

   너로 하여금 네 자신으로 돌아가게 한다.

 

   네 자신 속에 네가 필요로 하는 일체가 있나니

   태양도 별도 그리고 달도 있나니

   네가 찾던 빛은 네 자신 속에 깃들어 있게 마련이다.

 

   네가 오랫동안

   수많은 책에서 추구한 지혜는

   지금 어느 페이지에서나 빛나고 있나니……

   그것은 네것이기 때문이다.(218)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의 비슷한 점은 책과 관련된 일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서점이나 인쇄소에서, 또는 사서로 일하면서 책을 늘 접하는 일이 많았고, 어릴 때 책을 권하는 어른이나 훌륭한 서재로 인해 책을 접하기 쉬운 환경에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도 자녀들에게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훌륭한 작가나 위대한 인물들은 먼저 훌륭한 독자였음도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좋은 서재를 꾸미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책을 읽는 데 정진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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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 개정판 손철주의 그림 이야기
손철주 지음 / 오픈하우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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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나를 감동시킨 것이 피카소였던가, 아니면 피카소품이었던가?"(251-251쪽)

 

  내가 늘 가는 카페에서 빌린 이 책은 두께에 비해 그림이 많고 그림과 작가에 얽힌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어 생각보다 술술 읽혀 내려갔다. 그림에 반하고, 내용에 재미 들려 읽다 보니 어느새 한참이 지나갔음을 알 수 있었다. 시인, 소설가와 마찬가지로 화가들 중에 독특하다 못해 일반인과 다른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살다 간 분들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 중 여러 장이 미성년자가 볼 수 없을 것 같은 그림들이다. 하지만 예술이라는 것으로 용인되는 참 희한한 세계라는 생각이 든다. 파괴적이고, 폭력적이며 선정적인 것의 정도가 어디까지가 예술이고 어디부터가 용납 못할 부분인가? 문득 궁금해진다.

 

  하지만 이 책은 나에게 큰 행복감을 안겨 주었다. 한때 대학에서 졸업작품까지 그려 냈지만 졸업 후 다 접고 전혀 다른 세상 이야기인양 살았는데 이제는 미술에 다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림을 알게 되고, 작가를 알게 되면 그림 보는 눈이 높아지려나? 이 책 읽으며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나에겐 소중한 경험이다. 유명 화가들의 작품뿐 아니라 숨어 있던 작품들까지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작가들 중에 사회현상을 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고 내가 나이 든 언젠가 그림으로도 나를 표현할 날이 오기를 바란다.

 

  이 책의 저자는 그림 설명을 하는데도 딱딱하지 않고 이해가 쉬우면서도 아름다운 문장들을 구사하고 있다. 많은 책을 읽고 사색했나보다. 

 

 

 

 

 

 

 

 

 

 

 

 

 

 

 

 

 

 

 

 

 

 

 

 

 

 

 

 

 

 

 

 

 

 

 

 

 

 

 

 

 

 

 

 

---이 책에 소개된 그림들---

 

 

 

 

 

 

 

 

 

 

 

 

 

 

 

 

 

 

 

 

 

 

 

 

 

 

 

 

 

 

 

 

 

 

 

김기창, <정청> 1934년, 종이에 채색 -귀머거리 소년 화가에게 어머니의 체온을 전했던 소제, 쥘부채로 앞섶을 가린 채 숨죽이며 앉아 있다.(21쪽)

 

 

 

 

 

 

 

 

 

 

 

 

 

 

 

 

 

 

 

 

 

 

 

파이크 코흐, <슬럼 랩소디>, 1929년, 캔버스에 유채-네덜란드 출신 화가 코흐는 법률학도였으나 미술에 반해 길을 바꿨다. 그는 일상의 느닷없는 사물들을 병치하는마술적 사실주의를 옹호했다.(100쪽)

 

아르망, <장기 주차>, 1982년 쉰다섯 대의 자동차와 1천 6백톤의 시멘트-콘크리트로 고정시켜 쌓아 올린 자동차는 끈끈이주걱에 붙들린 벌레 신세처럼 보인다.(113쪽)

(그는 무려 자동차 쉰 다섯 대를 19.5미터 높이로 층층이 쌓아올렸다. 그것도 뷰익, 르노, 시트로앵 등 각 차종이 골고루 섞였다.)

 

 

 

 

 

 

 

 

 

 

 

 

 

 

 

 

 

 

 

 

 

남계우, ㅡ화접도> 19세기 후반, 비단에 채색-나비의 날갯짓을 모두 다르게 그렸다. 너무나 꼼꼼하게 그려 실재하는 것과 달리 몽환적으로 보인다. 서구의 하이퍼 리얼리즘을 생각나게 하는 작품이다.(1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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