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금요일입니다. 좋은아침입니다.^^
이번주는 따뜻한 낮이 많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금방 금요일이 된 것 같은, 잘 어울리지는 않지만 기분상 그런 느낌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한낮의 기온이 많이 올라갔습니다만, 그래도 해가 지면 다시 겨울같은 날씨로 돌아가니,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그리고 요즘은 미세먼지 지수도 높은 날이 있는 것 같습니다. 봄이 다가오니, 황사도 더 많아질 것 같고요. 종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좋을 것 같긴 한데, 쓰고 나서면 다들 한 번씩 보는 것 같아서, 그래서 잘 쓰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3월 17일 - 2일차
매일은 계속되지만, 어제부터 새로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제가 1일, 오늘이 2일입니다. 며칠만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히 움직였으면 좋았겠지만, 이웃분들 서재 조금 둘러보고, 남겨주신 댓글 읽고 그러니 거의 한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가끔씩 느끼는 거지만, 서재 이웃들과 나누는 댓글은 매일 만나도 반갑고 길지 않은 인사도 따뜻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는 여름이 될 때까지는 서재를 잠시 쉬어야 할까, 생각도 조금은 했었습니다만, 시간이 되는대로, 그리고 무리하지 않는 선을 찾아 조금씩 이어가고 싶은 방향으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어떤 순서로, 어떤 것을 할 것인지 정하고 시작하면 조금 더 좋았던 것 같아서, 오늘은 아침에 다이어리부터 쓰고 시작해볼까 합니다. 같은 의미에서 서재도 조금 일찍 페이퍼를 씁니다.
이 시간이면 아침 드시고, 하루를 시작하는 분들 계실 것 같습니다.
저는 페이퍼를 쓰느라, 이제 아침 먹고 시작하려고요.^^
오늘도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요즘 어디선가는 벌써 꽃이 핀다고 하는 소식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