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23분, 바깥 기온은 영하 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설연휴 잘 보내셨나요. 주말에 이어 설연휴 3일이었는데, 금방 지나갔어요. 연휴가 끝나고 다음날인 오늘이 목요일이라서, 목요일과 금요일 지나면 다시 주말이 돌아오는, 이번주는 빨리 지나가는 날이 될 것 같은데, 오늘이 목요일인데 월요일 같기도 합니다. 이런 시기에는 내일 금요일이 되어서 좋은 느낌보다는 주말을 지나고 나서 다음주 월요일이 되었을 때, 평소의 시간으로 돌아갈 것 같기도 해요. 그러면 시간이 아주 빠르게 지나가지만, 가끔 휴일이 지나고 나서 며칠 사이 주말이 빨리 돌아오면 좋긴 합니다. 이번 처럼요.^^
연휴 기간에 날씨가 많이 춥지 않고 좋은 편이었는데, 어제부터는 기온이 차가워지기 시작했어요. 오늘은 영하인데, 어제보다 1도 높은 편입니다. 지난번 추운 시기를 생각하면 영하 2도는 추운 날은 맞지만, 그래도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오늘 많이 춥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체감기온이 영하 6도로 나오는 것을 보면, 밖에 나가면 생각보다 추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실내에 있어도 차가워서 따뜻한 곳으로 가고 싶어지는 마음이 없진 않았습니다.
연휴 기간에도 확진자 숫자가 계속 늘어서 중간에 2만명을 넘었습니다. 연휴 기간에는 뉴스가 평소보다 조금 시간이 짧은 날도 있었는데, 그렇지 않은 날도 있긴 했어요. 그래도 자세하게 보진 않았더니, 잘 모르는 일들은 많았겠지만, 마음은 조금 덜 피곤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연휴에는 명절음식을 많이 하지 않았지만, 엄마는 할일이 많았고, 저는 별 도움은 되지 않았습니다만, 며칠 날짜가 아주 빠른 속도로 지나가서, 그냥 연휴 끝나고 다시 평범한 날로 돌아온 것 같은 오늘은 조금 피로감이 느껴졌습니다. 잘 쉬었지만 주말을 지나면 월요일에 그런 느낌처럼요.
뉴스에서 보았는데, 오늘부터는 코로나19 검사 방식도 달라지고, 동네 병의원에서 진료와 검사를 받게 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확진자가 많은 만큼 재택치료자도 많이 늘었습니다. 휴일 기간에 선별진료소에 서 있는 줄이 길다는 말을 들었고, 사진으로 보니, 여러줄로 서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오후 2시 이후에 가면 그날 줄을 서도 검사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안내가 있다는 뉴스도 읽었습니다. 12월에도 사람이 많을 때는 일찍 끝난다는 말을 들었는데, 연휴 기간을 지나고, 오늘부터 달라지는 검사 방식 때문에 검사하는 사람도 더 많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연휴를 지나기 전에는 1월이었고, 이제는 2월이 되었습니다. 며칠 전에 1월 후반에 샀던 책 포장지를 보고, 이게 무슨 책을 산 거지? 하면서 찾아보았는데, 연휴 직전에 도착한 책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지난주의 일인데, 한참, 아주 오래 전의 일처럼 느껴졌어요. 그러면서 오늘이 2월이라는 것도 잘 적응하지는 못한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12월 말일에서 1월이 되었을 때, 인터넷 동영상으로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하는 화면을 본지 벌써 한달이 지났는데, 그건 얼마 전의 일 같고, 지난주의 일은 한참 전 같은, 이상한 계산법이었습니다. 그리고 달력을 보니, 2월은 28일까지 있는 짧은 달이고, 연휴를 지나고 나서 시작하는 날들이라서, 더 빨리 지나갈 것 같은 기분이 조금 들었습니다. 1월에 31일이 설연휴 시작이었지만, 1월 시작하면서부터 계속 그 날부터 생각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빠르게 그 날이 되더라구요. 2월에는 그런 것들이 조금 적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올해는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벽사의 기운을 가진 호랑이처럼 나쁜 기운은 멀리 보내고, 좋은 일들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연휴가 끝났습니다만, 매일 매일 늘 좋은 날들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추운 하루,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