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2007, 당신의 알라딘 머그컵을 자랑해주세요!

  먼저 사진을 보시라. 

 

  이게 몇년도에 받은 컵인지 가물가물해서 검색을 해봤다. 다른 분들이 올리신 페이퍼를 참고하여 가장 초창기인 2007년에 받은 컵으로 되어 있다. 아마 그때쯤이 한참 알라딘 서재를 시작할 때이니 맞을 것도 같다. 그때부터 함께 해온 컵인지라 여기 저기에 손 때가 뭍어 있다.  

  안쪽에는 커피 물이 들어 있어서 잘 지워지지도 않는다. "지구가 많이 아파"라는 말과 함께 사무실에서 머그컵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사용하던 머그컵을 이것으로 대체해 버리고 아직도 잘 사용중이다. 그동안 받은 머그잔 여러개는 종이컵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었다.(물론 올해 받은 컵도 나누어 주었다.) 다른 분들처럼 모아 놓을 걸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그래도 어딘가에서 지구를 살리기 위하여 장렬히 사용되고 있는 편이 그들에게 더 좋지 않겠는가?  

 

  오늘 아침에 컵을 닦아서일까? 속이 비교적 깨끗한 편이다. 현재는 커피를 자제하고 오룡차를 마시고 있는데 조만간 다시 커피로 컴백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블랜드를 선물 받았는데 며칠내로 개봉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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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인생 2010-12-16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컵도 있군요
처음 봤습니다.

웽스북스 2010-12-16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컵 정말 좋아했어요. 두께감이 있어서 따뜻한 음료 마실 때 오래가고, 기분이 좋았달까요. 그런데 이 컵이 어느순간부터 보이지 않더라고요 ㅜㅜ 슬프게도 ㅜㅜ 괜히 반가워서 ㅎㅎ

saint236 2010-12-17 11:31   좋아요 0 | URL
저도 많은 컵 중에 이 컵이 가장 맘에 들더라고요. 어떤 분들은 투박한 드자인이 마음에 안든다고 하는데 저는 그 투박함이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