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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플레져 > 율리시스의 시선

 

 

 

 

 

 

 

 

 

 

 

 

Scott Fisher

"그리스는 죽어가고 있소."  그리스에서 국경까지 그를 태우고 가는 택시 기사는 차에서 내려 눈 덮인 벌판을 보며 소리친다. "그리고 우리는 죽어가는 사람들이고, 깨진 동상들 속에서 3천 년 간의 우리 시대는 다 끝난 거요. 이제 우리는 죽어가요. 그러나 그리스가 죽으려면, 빨리 죽는 게 낫소! 분노가 너무 오래 지속되면 시끄러우니까요! 빌어먹을, 자연아, 넌 외롭니? 나도 외롭다. 이 비스켓이나 먹어라." 같은 잔으로 술을 마시고 같은 노래를 듣고 나서 이 택시 기사는 자신의 택시에 탄 익명의 친구에게 가슴에 묻은 말을 털놓는다. 그가 던지는 말은 절규에 가깝다.

<율리시스의 시선, 테오 앙겔로풀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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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릴케 현상 > 바람 부는 날이면


 

 

 

바람 부는 날이면

 

 

아아 남자들은 모르리

벌판을 뒤흔드는

저 바람 속을 뛰어들면

가슴 위까지 치솟아오르네

스커트 자락의 상쾌!

 

 

 황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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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물만두 > 따우님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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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09-19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하하. 매력쟁이군요.^^

stella.K 2004-09-19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겸손쟁이까지? 싫어! 그럼 나 보다 너무 멋있잖아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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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a 2004-09-14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다른 곳도 없건만은 합쳐 놓으면 왜이렇게 예쁜 거죠??? 흥!

stella.K 2004-09-14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질투하시는구나, 한나님. 후후.

마태우스 2004-09-14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정말 광채가 나는군요...

털짱 2004-09-14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흑... 저도 심은하를 좋아하니까 이해할게요..가슴은 찢어지지만..ㅜ_ㅜ

stella.K 2004-09-14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털짱님, 우리 그냥 마태님 심은하한테 줘 버립시다. 세상에 좋은 사람이 어디 마태님 한분 뿐이겠습니까? 저도 마음이 아프긴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저리 좋아하는 걸...ㅜ.ㅜ
 
 전출처 : panda78 > 로렌초의 시종님께 - 마냐님 이벤트 당첨을 축하하며.

오드리 헵번 책 받으시기로 하셨죠? 그래서 아름다운 헵번의 사진 한 장 올려봅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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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09-05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해요! 그런데 이렇게 미모로운 여성들만 보시다가는 눈이 높아지실지도 몰라요!

stella.K 2004-09-07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기라도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