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과 유진 푸른도서관 9
이금이 지음 / 푸른책들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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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장소설이다.

 

이유진 이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두 여학생이 중학교 2학년 같은 반에서 만난다.

그 중 키가  더 큰 큰유진은 작은 유진을 보자마자 유치원때의 기억이 나면서 알아보지만 작은 유진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큰유진과 작은유진은 같은 유치원에 다녔고 원장이 아이들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일어났었고

서로 헤어진 채 지금까지 지냈다.

 

하지만 한명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한명은 해프닝으로 끝난 사건.

 

부모의 역할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소설이었다.

 

잘 아물고 밝게 자랄수 있게 해준 큰유진의 부모님의 모습도 중요했지만 그 시절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게 보둠어주지 못했던 작은유진의 부모님의 모습에서 우리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 간과하고 지나갈 수 있다는 경고를 주는 듯 했다.

 

어떻게 작은유진의 부모가 그 일을 해결해나가는지 궁금했고 작은유진의 속마음에서 예전 나의 청소년기를 되돌아보며 미리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두는데 도움이 되었다.

 

숨가쁘게 읽어오다 갑자기 마무리가 되었을때 마음속에 쌓였던 앙금이 나도 함께 풀리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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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60분 부모 : 행복한 육아 편
EBS 60분 부모 제작팀 지음 / 경향미디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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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는 내가 초등학교때 많이 봤던 프로그램이고 아이를 낳고 많이 보게 되는 채널이다.

내가 어릴때 봤던 것들과 지금 보는 프로그램이 좀 다르긴 하지만 가족방송임에는 틀림없는것 같다.

 

육아를 하면서 60분 부모를 보며 도움을 받기도 하니까 나뿐만아니라 프로그램에 도움을 많이 받는 맘들 많을것 같다.

 

이번 책은 행복한육아인데 이게 망므처럼 잘 되진 않는다.

 

늘사랑스럽고 예쁘지만 간혹 말을 듣지 않을때는 너무너무 밉기도 하고 그 아이에게 화내지 않고 잘 타이르는 것이 생각보다 안되는 내 자신에게 화가나기도 한다.

 

늘 육아서를 보며 느끼는 것이지만 '공감해주는것' 이야말로 행복한 육아로 가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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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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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가 작가가 아닌데 본인의 일은 따로 있고 글은 그냥 가끔 쓰는.. 그런 것인데도 그녀는 글에 참 소질이 많은 것 같다.

 

그녀의 글을 읽고 있으면 같이 가슴이 뛰고 흥분이 되고 열정이 생기고 힘이 솟구친다.

 

독자를 그렇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 것 ! 대단한것 같다.

 

늘 그녀의 글을 읽으며 힘을 많이 냈는데 이번 한비야의 중국견문록도 다르지 않았다.

 

한문장 한문장 읽으며 그녀가 쓰고 고치고 했던 흔적도 발견했다. 그만큼 아깝게 읽었던 한권이었다.

 

처음 한비야를 알게된것은 바람의 딸 우리땅에 서다. 국토종단 에 관심이 있었을때 우연히 읽었다가 그녀가 그 전에 세계일주를 하고 책을 냈다는 것도 대학생들이 가장 본받을 인물 1위에 뽑혔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새삼 관심을 더 갖게 되었었다.

 

에세이 집을 내자 바로 구입해서 읽었고 티비 출연도 하길래 나 역시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 책은 중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1년간 베이징에 가서 공부했던 그녀의 일상 1년사계절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어쩜 공부만 하는 그 지루한 일상도  이렇게 맛깔스럽게 글로 풀어낼수 있는지 신기했다.

 

전혀 관심없었던 중국어에 관심이 생기기도 했다.

 

지금 외국으로 유학가 있는 그녀가 돌아와서 유학기를 책으로 내면 읽어보고 많이 배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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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발견 - 5,000년의 사랑 이야기
이수현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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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읽었던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아버지들의 아버지

 

그 책이 너무 나에게는 강렬해서 거의 10년정도 지난것 같은데 아직도 잊을수가 없다.

 

영상을 본 듯 책 속의 내용이 내 머리속에 남아있는데 이 책을 보면서

 

그 책을 떠올렸다.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책이 거칠었다면 이 책은 좀 더 부드러운 느낌 .

 

2007년 이탈리아의 만토바근처 발다로 유적지에서 얼굴을 마주보며 포옹한 두 남녀의 유골이 발견되었다.

 

이 자료를 배경으로 지구에서 처음 사랑을 발견한 조상들의 이야기를 재구성하였다.

 

릴라와 루가의 이야기인데 소설이면서 심리학 책이기도 하다.

 

그리고 남여의 사랑에 대한 차이가 짤막한 글로 중간 중간 나온다.

 

물가 사람과 바위사람으로 표현이 되었지만 물가사람은 크로마뇽인 바위사람은 네안데르탈인 인것 같다.

 

크로마뇽인이 자구에 등장한 이후 네안데르탈인이 사라진 이유를 이 소설에서 말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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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 김대중 잠언집
김대중 지음, 최성 엮음 / 다산책방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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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돌아가시고 나서 출간된 책으로 한동안 베스트셀러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 때는 책을 읽는 중에도 죽음의 이미지가 바로 떠오를 것 같아서 잠시 미루었다가 이제 읽게 되었다.

 

돌아가셨을 당시의 많은 뉴스들이 기억에 나지 않는다.

 

다만 서재에 장서가 3만권이 있었고 이사다닐때 가장 큰 짐이었다는 그 뉴스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3만권이면 대체 나는 죽을때까지 하루에 몇권을 읽어야 하나 그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100권을 읽고 10권을 말하고 1권을 쓰라는 말을 어디선가 보았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정말 글을 잘 쓰신다는 것을 느꼈다.

 

좋은말, 배울만한 글귀를 읽다가 생각하고 읽다가 생각하고 그랬다.

 

 

 

경계해야 할 두가지

이기심과 탐욕은 가장 큰 죄악이다

이기심은 자기를 우상화하고,

탐욕은 탐욕의 대상을 우상화한다.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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