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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 김대중 잠언집
김대중 지음, 최성 엮음 / 다산책방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돌아가시고 나서 출간된 책으로 한동안 베스트셀러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 때는 책을 읽는 중에도 죽음의 이미지가 바로 떠오를 것 같아서 잠시 미루었다가 이제 읽게 되었다.
돌아가셨을 당시의 많은 뉴스들이 기억에 나지 않는다.
다만 서재에 장서가 3만권이 있었고 이사다닐때 가장 큰 짐이었다는 그 뉴스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3만권이면 대체 나는 죽을때까지 하루에 몇권을 읽어야 하나 그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100권을 읽고 10권을 말하고 1권을 쓰라는 말을 어디선가 보았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정말 글을 잘 쓰신다는 것을 느꼈다.
좋은말, 배울만한 글귀를 읽다가 생각하고 읽다가 생각하고 그랬다.
경계해야 할 두가지
이기심과 탐욕은 가장 큰 죄악이다
이기심은 자기를 우상화하고,
탐욕은 탐욕의 대상을 우상화한다. p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