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7
이동건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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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7권과 8권은 바비와 연애하는 유미, 작가을 위해 노력하는 유미, 우연히 구웅과 마주친 유미의 이야기가 큰 흐름으로 나온다.


구웅과 연애할때 볼 수 없었던 성숙한 유미의 감성들이 보였다.


또 바비가 제주도로 직장 근무지가 변경되어 장거리연애를 하는 유미와 바비의 모습을 보니 옛생각도 났다.


작가공모전에 도전하는 모습은 유미가 적극적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여서 실제 인물은 아니지만 괜히 이뻐보였고 용기를 주고 싶었다.


완결이 몇권 남지 않았다는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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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 1 - 시원한 한 잔의 기쁨
하라다 히카 지음, 김영주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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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이누모리 쇼코" 는 전남편 "스기모토 요시노리" 와 스물두살에 결혼하여 "아카리" 를 낳고 살았지만 서로에 대해 알아보지 못하고 살게 되다보니 결국 이혼을 하게 되었따.


친구 "다이치" 와 "사치에" 의 도움으로 다이치가 운영하는 밤지킴이 일을 한다.

저녁에 출근해서 오전에 끝이 나는 일.


퇴근길에 맛있는 밥과 곁들이는 술한잔으로 (실은 여러잔일때가 많다) 하루의 피로를 푸는 쇼코.



쇼코는 이혼 후 아직 감정이 회복되지도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하지도 않은 상태이다.

밤지킴이 일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하며 오히려 쇼코가 변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술과 술안주에 대한 요리 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전남편을 만나 이야기나누는 장면, 아카리와의 식사, 단골손님 모토코의 병실에서 그녀에게 터놓은 쇼코의 이야기들을 듣다보니 상처회복소설이었다.


옮긴이의 말처럼 책을 덮으며 쇼코의 안부가 너무 궁금해졌다.

그 이후 그 동네에서 계속 살았는지 자격증은 땄는지 아카리와 다음 만남때 가라아게를 잘 먹었는지 쇼코가 물어봤을까 등등 부디 지금의 정신적, 물직적 고난을 잘 이겨냈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쇼코에게 위로가 된 여든네살 노부인의 밭은 나에게도 위로가 되었다. 

고민이 된 일이 있었는데 좀 더 힘을 낼수 있었고 견뎌야겠다고 인생은 길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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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해피엔딩 2 - 완결
플아다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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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하는 작가의 작품이긴 하지만 타임슬립 소재이기도 하고 2018년도에 네이버웹소설 1위 작품이래서 믿고 읽어보게 되었다.


연우와 선재는 2년전 결혼한 부부. 

선재가 2년후엔 이혼해줄테니 결혼해달라고 해서 둘은 결혼을 했었고 서로의 사생활을 건드리지 않은채 쇼윈도 부부 행세를 했었다.


2년이 된 시점에 연우는 이혼을 하자고 했고 둘은 서류과정을 거친후 이혼을 확정하게 되었다.

이혼확정을 받고 헤어지는 길 선재는 반지를 빼내다 반지가 도로로 굴러가 큰 사고를 당해서 죽고만다. 

장례식이 끝나고 집앞으로 배달온 꽃바구니.


연우는 선재의 마음에 의심을 품고 밤새 울다가 잠이든다.


3월 4일에 잠이 들었는데 11월 25일 과거로 돌아온것!

심지어 선재는 살아있기까지... 연우는 선재가 살아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과거로 돌아온 목적이라고 여기며 건강에도 신경쓰고 태도를 바꾼다. 연우가 일으킨 작은 변화가 둘 사이의 거리를 좁혀주었고 중간에 여러 일이 있었지만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는다.


2권까지 길게 쓰일 책은 아니었지만 ....이야기 구성은 꽤 탄탄했다. 

토요웹툰으로 연재중인 반드시 해피엔딩!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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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해피엔딩 1
플아다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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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하는 작가의 작품이긴 하지만 타임슬립 소재이기도 하고 2018년도에 네이버웹소설 1위 작품이래서 믿고 읽어보게 되었다.


연우와 선재는 2년전 결혼한 부부. 

선재가 2년후엔 이혼해줄테니 결혼해달라고 해서 둘은 결혼을 했었고 서로의 사생활을 건드리지 않은채 쇼윈도 부부 행세를 했었다.


2년이 된 시점에 연우는 이혼을 하자고 했고 둘은 서류과정을 거친후 이혼을 확정하게 되었다.

이혼확정을 받고 헤어지는 길 선재는 반지를 빼내다 반지가 도로로 굴러가 큰 사고를 당해서 죽고만다. 

장례식이 끝나고 집앞으로 배달온 꽃바구니.


연우는 선재의 마음에 의심을 품고 밤새 울다가 잠이든다.


3월 4일에 잠이 들었는데 11월 25일 과거로 돌아온것!

심지어 선재는 살아있기까지... 연우는 선재가 살아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과거로 돌아온 목적이라고 여기며 건강에도 신경쓰고 태도를 바꾼다. 연우가 일으킨 작은 변화가 둘 사이의 거리를 좁혀주었고 중간에 여러 일이 있었지만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는다.


2권까지 길게 쓰일 책은 아니었지만 ....이야기 구성은 꽤 탄탄했다. 

토요웹툰으로 연재중인 반드시 해피엔딩!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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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만드는 엄마의 책 공부 - 독서를 통해 평범한 워킹맘이 좋은 엄마, 연봉 1억,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까지
전안나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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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1천권 독서법>을 읽었었는데 같은 작가의 두번째 책이 있어서 읽어보았다.

1천권 독서법은 어떻게 책을 읽기 시작했는지 그리고 천권을 읽은 과정에 대한 이야기라면 이 책은 그 이후 바뀐 삶과 새로운 목표, 그리고 함께 책을 천권 읽어보자는 이야기다.


나는 2007년부터 책을 읽으면서 기록도 하는 생활을 시작했는데 

몇년전에 1000권을 넘겼고  작년 2월에 1100권을 넘겼다.

편독이 심했던 지난 시간과 다르게 앞으로 40대의 독서는 문학비중을 많이 낮추고 골고루 읽어보려고 한다.



한권의 책으로 삶의 방향이 달라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
몇백권 몇천권의 책을 읽어도 아무 변화가 없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킬링타임용으로만 책을 읽던 사람들이다.
두 유형의 차이는 ‘깨달음과 실천‘ 이다. 책 100권을 읽고도 깨달음이나 실천이 없는 사람보다, 책 한권을 읽고도 깨닫고, 실천하는 사람에게 훨씬 좋은 변화가 있을것이란건 자명하다. - P180

엄마들이 독서를 할때 비교적 쉽게 읽히는 에세이류만 찾아 읽거나 육아서만 읽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편식독서를 하면 어휘력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양한 어휘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인문, 사회, 역사, 과학 등 모든 분야를 골고루 읽어야 한다.
아이 혼자하는 책읽기는 발전에 한계가 있다. 책을 읽고 엄마와의 대화가 시작되어야 한다. 그래야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어휘력이 튼튼해진다. 아이와 잘 대화하기 위해서 엄마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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