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거짓말
최은영 지음 / 큰나무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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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기대를 전혀 안해서인지 생각보다 재미있고 슬프고 그랬다. 

주인공 현주와 결혼할 남자인 건호의 이야기. 

처음엔 이 책의 건호에게 조금의 호감도 없었지만 점점 내 남편과 건호를 비교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말투며 반듯한 성품에 현주를 잘 배려하는 마음씨 거기에 소탈한면까지.. 

현주도 오래전 사랑했던 사람이 진짜 사랑이 아니고 이제 진짜 사랑을 하게 되었다고 깨달게 되면서 건호와 이쁜 사랑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 

다른 로맨스와 달리 두 사람의 이야기 뿐 아니라 등장인물들이 더 있고 현실적인 내용에 마음이 많이 끌렸다. 

읽고 나니 몸도 마음도 붕붕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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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의 눈물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2
알렉산더 매콜 스미스 지음, 이나경 옮김 / 북앳북스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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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시리즈 중 두번째 이야기이다. 

1권에서는 라모르웨의 탐정 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가 흘러간것에 비해 2권에서는 라모르웨의 사생활이 많이 나왔다. 

마테코니의 청혼을 받아들여서 둘의 결혼준비하는 내용도 있었다. 

이런 것들이 지루하기도 했지만 아프리카의 여탐정 이야기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마쿠치 부인의 승진도 재미있었다. 똑똑한 그녀가 사건을 처리해가는 과정도 볼만했다. 

이 시리즈가 5권까지 나왔다니 빨리 다른 것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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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1-08-16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거 2권 나왔군요. 저도 1권 나름 괜찮았거든요. 2권도 구입해야겠어요. 훗

헤스티아 2011-08-16 12:16   좋아요 0 | URL
5권까지 나왔더라구요. 저도 몇달전에 검색했을때 3권까지 본것 같았는데 엊그제 검색해보니 .. 그래서 다 보려구요. 1권보고 2권을 한참후에 봐서 내용이 살짝 가물거리긴 했는데 그래도 재밌더라구요.
메인사진 괜찮아요 ^-^ 점점 다락방님이랑 졸리랑 1인으로 느껴져욧 ㅋ
 
희망로드 - 걷고 만나고 사랑하라
KBS 희망로드대장정 제작팀 지음 / 예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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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 방영했던 다큐이다. 

나는 이 프로그램을 책을 통해 만나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직접 어려운 곳을 찾아가 도움을 전한 현장을 글로 만나게 되니 느낌이 또 달랐다. 

장소는 모두 전쟁과 빈곤, 질병과 무관심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어린아이들이 유난히 병도 많고 안좋은 환경에 노출되어 있었는데 너무 안타까웠다. 

우리나라도 전에는 지원받는 나라였는데 지금은 지원하는 나라로 바뀌었듯이 이 나라들도 지금의 상황을 잘 이겨내고 부강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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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재처럼, 보자기 선물 - 마음을 얻는 지혜 효재처럼
이효재 지음 / 중앙M&B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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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얼마전에 '효재처럼' 을 읽었는데 너무 이효재라는 여자에 대해 푹 빠져서 이책도 보게 되었다. 

선물하기도 좋아하고 보자기로 무엇인가를 싸는것도 좋아하는 이효재씨가 주변인에게 하는 보자기 선물을 공개했다. 

그리고 보자기의 다양한 변신도 볼 수 있다. 

마른 멸치 하나 선물로 안겨주는데도 이쁘게 싼 보자기선물이라니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까워서 풀지도 못할것 같다. 

그리고 이쁜 보자기 포장들이 많았는데 설명사진을 봐도 좀 어려워서 효재씨의 실력이 대단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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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마게 푸딩 - 과거에서 온 사무라이 파티시에의 특별한 이야기
아라키 켄 지음, 오유리 옮김 / 좋은생각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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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관한 소설이라서 왠지 기대를 했는데 표지만큼 귀엽고 신선했다. 

남편과 이혼하고 혼자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들 도모야를 키우며 사는 히로코는 퇴근길에 이상한 사내를 만나게 되고  

그 남자를 자신의 집에서 묵도록 한다. 

이 남자의 이름은 기지마 야스베 

대강 이야기를 들어보니 180년 전의 에도시대에서 온 사나이. 

그 사람이 다시 에도시대로 돌아갈때까지 히로코 집에서 살기로 한다. 

사무라이인 야스베는 신세지는 것이 싫어서 집안살림을 도맡아 하게 되는데 하루가 다르게 요리실력이 는다. 

각종 요리에 이어 케이크, 쿠키, 디저트까지 도전하는데... 

우연히 TV요리대결쇼에 출연하게 된 야스베는 인기스타가 되어버린다. 

야스베의 말투가 지금시대와는 맞지 않지만 유쾌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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