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3 - 빛의 대결 내일은 실험왕 3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주)사이언피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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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권 시리즈인데 지금까지는 7권까지 나왔음.

각 권마다 분야는 다르지만 1권부터 내용이 이어져서 한번 보면 재미있기도 하여 전부 보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실험대회를 쭉 해나가는데 두 경기가 나온는데 실험하면서 협동해야한다는 것을 잘 가르쳐주고 있네요.

우리가 학교다닐 때에는 외우기만 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실험을 통해서 과학을 배우니까 훨씬 쉽고 재미있는 과목으로 느낄 것 같아요. 그리고 과학 관련 만화도 이렇게 많고 ^^

만화로 된 것을 아이들에게 사주면 만화만 읽으려고 하는데 내용도 꽤 있고 괜찮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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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과학자를 위한 몸이야기 봄나무 과학교실 1
권오길 지음, 김호민 그림 / 봄나무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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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길 선생님이 쓰신 책이다. 어린이를 위해 많이 애쓰시는 선생님 이신것 같다.

달팽이를 연구해온 생물학자이지만 이번에는 우리 몸에 대한 책을 내셨다.

세포부터 출발해서 골격계, 얼굴에 있는 각 기관, 소화계, 배설계 등등

우리 몸의 한 부분, 한부분을 그림과 함께 설명을 겻들어 다루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아직까지 소장암 이라는 것은 한번도 없었다는 것이다. 대장에는 대장균이 득실거려서 대장암이 잘 발병하는데.. 만약 소장암이 생기지 않는 이유를 밝혀낸다면 대장암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내용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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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 MBC 느낌표 선정도서, 보급판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 동녘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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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에 필독도서라서 필독도서 시험 같은 것도 있었는데 나는 그 필독도서 라는 것이 강제적인 느낌이 들어서 기피하고 안읽은 책이 꽤 많이 있었다. 지금은 후회되지만 말이다.

이 책 역시 그랬었는데 나이가 들고 대학생이 되어야 구입하게 되어 또.. 몇년이 지난 지금 읽게 되었다.

읽고나서 이 책이 끝이 아니라 2권, 3권까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린 제제는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을 갖고 크고 있는 아이다. 그런 제제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은 라임오렌지 나무 "밍기뉴" 와 포르투칼 아저씨. 정말 친 아빠처럼 따랐던 그 아저씨가 사고로 죽자.. 아마도 죽은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언급이 없었지만.. 제제는 처음 느꼈던 사랑을 잃어버린 느낌으로 잠도 못자고 아프고 살고 싶은 의욕도 없어진다.

나도 제제가 자꾸 사고를 칠 때에는 정말 밉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너무 아프고 힘들어하니까 많이 슬펐다.

생애 처음으로 사랑을 잃은 슬픔을 겪은 소년 제제. 의 슬픈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이미 어릴때에 읽었어도 어른이 되어 또 읽어도 참 좋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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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치맨 Watchmen 1 시공그래픽노블
Alan Moore 지음, 정지욱 옮김 / 시공사(만화)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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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노블이 뭔지.. 이 작품이 유명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아무것도 모른채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만화네..?? 그림이 예쁘지는 않네.. 이런 의미없는 생각과 함께..

 

그런데... 중간쯤 읽었을까...?? 그제서야 간단히 넘길수만은 없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책은 덮어놓고 이 책에 관련된 정보를 찾아서 보기 시작했다.

 

음... 한 코메디언이 죽었다는 내용전달과 함께 시작하여 누가 그 코메디언을 죽였는지 마스크를 쓴 사내가 찾아다니는 과정..

그리고 과거에 코메디언까지 함께 했던 한 모임의 사람들에게 위험을 경고하고 그런식으로 스토리는 진행되는데 단지 스토리에 의존하기에는 이 책이 품고 있는 내용이 너무 컸다.

 

다 읽고 나서도 가슴 깊이 차오르는 여러 생각들과 그 그림은 어떤 의미였을까.. 그 내용은 무엇과 연관이 있었지?

라는 생각을 한참했고 내가 이 책에 대한 서평을 정확하게 맥을 짚어서 쓸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들었다.

'못쓰겠다' 는 생각이 마구 마구 들었고 멋지게 쓰고 싶은데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방향을 전부 모르겠기에 어렵다는 생각도 들었다.

 

분명 책 어딘가에는 픽션이라고 하는데 도무지 픽션 같지 않고 내 주위에서 언제든 있을법한 그래서 두렵고 무서운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이었다. 만화이지만 사회의 현상을 날카롭게 꼬집고 묘사역시 잘한.. 서평도 서평이지만 일단 책사서 꼭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암튼.. 과거의 모임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서서히 죽어가고 결국.. 마스크를 쓴 사내는 경찰에게 잡혀서 조사를 받는다.

 

 

중간에 존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기도 했지만 난 재미있었고 흥미있는 부분이었다.

과거와 현재 여러 시간들이 교차되면서 미리 알고 있는 듯 예언하는 글귀와 혹은 이미 지나버린 시간에 대한 회고일수도 무엇에 해당하든지 결국 모두가 만든 히어로를 모두가 비난하고 떠나 보낸 격이라서 한때는 영웅이었더라도 결국 그것은 본인 스스로가 영웅을 만드는 것도 아니고 대중이 영웅을 만들었다가 영웅을 죽이기도 하고 영웅을 바꾸기도 한다고 느꼈다.

 

 

경찰에게 잡혀 가면이 벗긴 로어셰크의 얼굴을 보는 순간 며칠 전 본 영화 강철중에서 이원술이 18살 짜리에게 그런 말을 한 것이 생각이 났다. 번듯하게 양복입고 칼 들고 앞에 서면 키 크고 덩치좋은 놈들도 꼼짝 못하니까 그것 때문에 깡패되려고 한거냐는...

로어셰크도 어린 시절 얼굴도 못생겼지 엄마는 몸을 판다고 해서 소문이 나고.. 결국 자신의 본 모습을 숨긴 채 가짜 얼굴인 마스크를 쓰고 로어셰크로 탈바꿈한 것은 아닌가....

 

 

 

암튼... 강렬한 인상을 준 책 한권...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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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비밀 - 동화로 보는 수학의 패러독스
코지마 히로유키 지음, 김은진 옮김, 문주희 그림 / 청솔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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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추천도서만 읽다가 수학도 흥미가 생겨서 하나 집어서 읽게 되었다. 수학전공이 아니라서 좀 생소하기도 했고 패러독스 라는 말의 정확한 뜻을 몰랐기 때문에 연관시키기가 어려웠지만 동화를 통해서 알아가는 과정 속에 패러독스와 수학을 연관 시킬 수 있었고 우리 생활에도 패러독스가 적용된 경우가 많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패러독스 라는 말은 우리 말로 "역설" 이라고 하고 논리적으로 모순이 되는 명제를 뜻한다. 생활속에서 볼 수 있는 패러독스의 예는 "낙서 금지" 라고 씌여진 낙서, "이곳을 보지 마시오" 라는 글, "예외없는 법칙은 없다" 같은 말들.

이 책에서는 탐정단의 아이들과 다알아 박사님이 "전국학급신문동아리" 홈페이지에 올라온 특이한 글들을 보면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이 나온다. 수학에서 일어날 수 있는 패러독스에 대해 공부해볼 수 있어 좋았고 아이들 뿐만 아니라 수학교사들이 읽어도 수업하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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