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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책방을 - 문장으로 쌓아 올린 작은 책방 코너스툴의 드넓은 세계
김성은 지음 / 책과이음 / 2020년 2월
평점 :
경기도 동두천의 <코너 스툴> 이란 책방의 주인이 쓴 책이다
17년도에 문을 열어서 21년도에 문을 닫아 아쉽게도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곳이긴 한데
이런 글들이 있어서 그 공간을 느끼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다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책방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구조인지는 모르겠다
요즘처럼 독서 인구가 적은 시대에 책방을 한다는 것은 일종의 모험이지만
돈을 떠나 개인의 행복추구를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의 망하지 않을 자금이 있다면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그 공간에서 다양한 시도들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뜨개 공방과 한쪽에 책이 진열된 책방, 뜨개 굿즈, 독서 굿즈 등이 진열된 코너들이 떠올랐다
내가 50대가 되었을때,,, 그런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틈틈이 생각해보고 이왕 하게 된다면 조화롭고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어내고 싶다
책에 답 같은 건 절대 없어도 마음에 오래 가는 단어나 문장 하나 정도는 만나곤 한다 그런 것들이 허기나 당 수치를 이기는 기적이 때때로 일어나기도 하고. 그래서 사람들은 한끼 밥값보다도, 커피와 케이크를 합친 값보다도 비싼 책을 사고, 또 그것보다 더 비싼 시간을 내어 글을 읽겠지. 어쩌면 만날지도 모르는 그 ‘이따금의 기적‘ 을 위해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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