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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돼지는 먹기만 해 씻지도 않아! - 크리스토프 메를렝의 유쾌한 그림책 시리즈 2
크리스토프 메를렝 글 그림, 김영신 옮김 / 꿈소담이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파리의 피카소' 라고 불리우는 메를렝 의 그림책이구요
현재도 글과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출간될 책들도 기대가 되죠?
여기에 등장하는 돼지가족이 주인공인데요~
돼지의 두 아이들이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예요~
아르센느는 식욕이 끝이 없는 아이로 등장하고요. 리자는 씻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하는 아이예요
마을 사람들에게 험담을 듣고 두 아이를 바꿔보려 했지만 아이들이 전혀 말을 듣지 않아서
결국 숲속에 두 아이를 버린 돼지부부
아르센느는 식인괴물에게 잡혀갔지만 아르센느의 식욕이 커서 괴물을 잡아먹어버렸고 리자는 마녀에게 잡혔지만 마녀도 리자의 냄새를 견딜 수가 없어서 멀리 떠나버렸어요.
마을에서는 식인괴물과 마녀를 내쫒아준 아르센느와 리자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파티를 열어주었지만 마을에서도 감당하기 어려운 두 꼬마였기에 부모님을 찾아줍니다
부모님은 아이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 행복해 했고
그 마을에서 더 살수는 없어서 멀리 떠났어요`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돼지 가족은 행복하게 살았다는 내용이예요~
내용보다는 그림이 해학적이라서 아이들이 재미있어했던 그림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