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동무 내 동무
남성훈 지음 / 문학동네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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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골목길 풍경을 되살린 그림책이예요~

 

서울 동화 일러스트레이션 상을 수상한 책이라서 그런지 풍경묘사가 잘 되어 있고 그림이 따스하고 예쁘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동네 친구들끼리 모여서 노는 풍경을 많이 볼 수 없는것 같아요

 

키즈카폐가 우후죽순으로 생겼고 거기에 있는 놀이감으로 놀뿐 예전처럼 창의적으로 놀이를 만들어서 놀지는 않아서 안타까운 마음도 들어요~

 

이 책에서는 구슬치기, 사방치기, 딱지치기, 두꺼비집, 말타기, 다방구, 숨바꼭질, 땅따먹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우리집에 왜 왔니, 오징어, 비사치기, 고무줄놀이, 어깨동무 내동무,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이렇게 다양한 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요~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에 동네 아이들과 어울렸던 나는 여기에 나온 몇가지 놀이는 해보았고 못해본 것들도 있는데 5살난 아이들에게 읽어주었을때 이 놀이들을 쉽게 받아들이지는 못했다. 8~9세 아이들이 본다면 좀 더 쉬운 책이 될 것 같고 전래놀이들이 아이들에게 구전 될 수도 있을 듯해서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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