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엄마의 참 좋은 책읽기
김소희 지음 / 기탄출판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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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 설렁 읽으며 독서지도를 배워보려했던 내 자신을 반성하게 하는 글이었다.

 

대단하고 멋진 일을 하시는 분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나도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서 독서지도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25개월이 된 우리 큰아들은 여전히 도서관에서는 불청객이다.

 

자꾸 데려가고 싶어도 내 책을 빌리러 안쪽 공간에는 데려가지 못하고 그나마 입구에 있는 유아책을 보고 책 읽어주는 공간은 이미 꽉 차서 편하게 들어가지도 못한다.

 

주변에 이런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던 것이 오래전인데 이 분은 어린이 도서관을 만든 분이다.

 

 

뒤에 어린이 도서관 주소록이 있어서 찾아보니 내가 살고 있는 성남에도 몇군데 없다.

 

나는 초등학교 2학년때 엄마가 도서관에서 5년간 일하게 되셔서 처음 도서관을 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벽 가득히 꽂혀있는 책들 그 사이를 지나다니며 마음껏 책을 골라 읽고 구경도 하고 정말 신났었는데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런 경험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 도서관이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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