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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3 - 미천왕, 낙랑 축출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1.2권의 내용이 생각이 나지 않아서 다시 한번 훑어보았다.
을불은 결국 왕이 되었고 국력을 키우는데 10년이라는 세월을 사용한다.
당장 낙랑을 치면 좋겠지만 무고한 백성들의 피해도 커지고 원성도 듣기 때문..
그 사이 후사를 위한 결혼도 하는데 주아영이 전에 부탁한대로 주아영의 여동생이라고 한 여인과 을불은 혼인을 한다.
주낭자가 앞을 잘 내다보는 여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낙랑을 축출하는 과정이 나오는 3권을 읽다보니 어릴때 읽었던 삼국지가 생각났다.
서로 전술을 갖고 싸우는 것도 그렇고 특히 양운거의 힘을 빌려 백제왕을 죽인 아영의 계략은 감탄할만했다.
소설을 읽다보니 과연 어디까지가 소설이고 어디까지가 실제인지 모르겠다.
이로써 미천왕의 이야기는 끝이났다.
미천왕이 죽은 것은 아니고 그의 전성기가 끝이났고 소설은 그의 아들 사유와 무를 집중조명하며 시간을 흘러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