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대비 - 철의 여인
이수광 지음 / 미루북스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케이블 TV에서 인수대비 라는 드라마를 재방송 하는 것을 몇번 보다가 그녀에 대해 궁금해졌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꽤 두꺼워서 읽는 동안 시간이 걸렸지만 인수대비가 달라보였다.

 

지금까지는 연산군, 폐비윤씨의 관점에서 바라본 인수대비를 떠올렸다면 이 책을 다 덮은 지금은 철저히 그녀로써 인수대비를 볼 것이다.

 

당차고 똑똑하고 지혜로운 여인이다.

 

오히려 읽다보니 폐비윤씨라는 인물에 대한 감정이 나빠졌다.

 

세종, 문종, 단종, 세조, 예종, 성종, 연산군에 이르기까지 그 시대를 살아나간 멋진 여인인 것 같다.

 

아쉬운 점은.. 인수대비가 세조시절 궁에 들어간 후 남편이 죽어서 사가로 나왔다가 다시 성종을 왕으로 추대하면서 궁에 들어가기까지의 세월이 거의 언급없이 축약되어 있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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