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 어느 기지촌 소녀의 사랑이야기
이재익 지음 / 황소북스 / 201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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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탈출 컬투쇼를 즐겨듣는 청취자로써 PD님이 소설책을 가끔씩 낸다는 것을 알고 읽게 되었다.

 

압구정소년들, 미스터문라이트 에 이어 세번째로 읽어보는 소설이다.

 

카투사로 군대를 다녀온 작가가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

 

90년대 유명했던 윤금이 사건이 시작할때 나오고 그때 어린 아이였던 승훈이 자라서 카투사에 들어가서 만난 다른 카투사들과의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미군들에 대한 아무런 감정이 없었는데 군복무내내 미군들과 마주치는 카투사였다면 복무후에 분명 미군들에 대한 생각이 달라져있기는 할것 같다.

 

기지촌의 여성들에 대해서도 몰랐었는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끌려와서 어둠과 같은 생활을 하는 그녀들이 안타깝고 ..

 

불공평한 한,미 관계가 불편해졌다.

 

새드엔딩이라.. 더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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