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1 - 아프리카.중동.중앙아시아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7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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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나의 느낌과 다른 사람의 느낌이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비슷비슷 하다.

 

나도 직접 가진 않았지만 정말 여행한듯 생생했었는데 다른 사람들도 그랬나보다.

 

한비야의 다른 책들은 거의 다 읽었는데 이 책만은 나중에 꼼꼼하게 집중해서 읽고 싶어서인지 뒤로 미루고 미루다가 읽게 되었다.

 

그런데 나의 생각과는 달리 너무 짬짬이 읽어서 앞 내용이 가물가물하다. 좋았다는 느낌만 남고 뒤에 시베리아 횡단열차 탄 내용만 남아 있어서 아무래도 다시 읽어봐야할 것 같다.

 

어느 한 군데가 좋기보다는 모두 소중한 여행 경험이 담긴 글이라서 버릴 것 없이 좋았다.

 

여행을 하면서 메모했겠지만 장소 장소마다 느낀점이나 기억들, 풍경들을 독자에게 잘 전달해 주고 있어서 함께 여행한 듯도 하고 나도 그녀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전에 바람에 딸 우리땅에 서다 를 읽으면서도 비슷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정말 여행을 사랑하며 했나보다. 우리에게 다 전달되는 것을 보면..

 

2,3,4권은 모두모두 잊지 않고 기억하며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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