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섬 밀리언셀러 클럽 119
기리노 나쓰오 지음, 김수영 옮김 / 황금가지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책 소개를 읽고 굉장히 흥미가 생겨서 읽게 되었는데 기대보단 재미없었다. 

책에서 유일한 여성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기요코는 5년전 남편 다카시와 크루저 여행 중 바다에서 표류되어 무인도에 도착한다. 

그리고 세달 후 23명의 젊은이들도 표류끝에 섬에 도달한다. 

구조대는 오지 않고 그렇게 섬에서의 생활은 이어진다. 

다카시의 일기와 기요코의 회상, 그리고 와타나베의 회상을 통해서 5년간의 이야기가 나오고  

섬에서 탈출하려는 사람과 푀하는 사람 등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재미는 없었지만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하게 하는 신기한 매력이 있었고 무인도라는 공간에 갇힌 사람들의 모습에서 인간 본성을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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