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림 - Travel Notes, 개정판
이병률 지음 / 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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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읽으려고 하다가 읽지 못했던 책. 

이병률의 '끌림' 이다. 

여행을 하며 낙서같이 적었던 글과 순간순간 찍은 사진들이 엮어져서 책 한권이 되었다. 

현실에서 자주 떠나지 못하는 나는 상상속의 여행을 늘 이렇게 한다. 

좋은 글과 사진을 보며 이번 여행도 즐거웠다. 

특히 58번의 <그때 내가 본 것을 생각하면 나는 눈이 맵다> 의 글 중에서 마지막.. 여행에 대해 정의 내려놓은 것이 마음에 와 닿았다. 

여행은, 120점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곳' 을 찾아내는 일이며  

언젠가 그곳을 꼭 한번만이라도 다시 밟을 수 있으리란 기대를 키우는 일이며  

만에 하나, 그렇게 되지 못한다 해도 

그때 그 기억만으로 눈이 매워지는 일이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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