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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허기질 때 바다로 가라 - 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
한창훈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섬과 바다는 막상 살아보면 여자에게는 버겁다는데 이 책을 읽다보면 섬에서도 바다에서도 살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한창훈의 '나는 여기가 좋다' 를 인상깊게 읽었었는데 그래서 이 책도 골랐다.
그의 바다 사랑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30가지 종류의 바다생물이 나오는데 그에 따른 에피소드와 해먹는 방법 등등 어류백과사전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을 보다보니 막 잡은 생선을 회 떠서 먹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