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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여자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기욤뮈소의 소설은 출간된것마다 읽고 있는데 늘.. 속지 않은것 같다가 결말을 보고나면 또 한번 작가에 의해 속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만큼 가벼우면서도 가볍지 않은 소설내용이 좋고 흡입력도 있어서 좋다.
이번 종이여자는 천사 3부작으로 인해 일약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된 톰보이드가 2부까지 발표한 상황에서 연인과의 사랑 그리고 이별 경험을 하는 바람에 3부 집필에 들어가지 못하고 각종 사건, 사고의 도마위에 오르게 된다.
그의 친구이자 매니저인 밀로 역시 설상가상으로 톰이 벌어놓은 돈을 잘못관리하는 바람에 다 날려버리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날 톰에게 톰의 소설속 인물인 빌리 도넬리가 나타난다.
처음에는 믿지 못하던 톰이 서서히 그녀를 믿기 시작하고 마음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