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텐베르크의 조선 2 - 꽃피는 인쇄술
오세영 지음 / 예담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구텐베르크 인쇄 공방이 <42행성서> 를 인쇄하기로 계약을 체결한지 5년이 흐른 시점부터 소설은 시작된다. 

그 사이 구텐베르크 인쇄공방은 마인츠 교외의 훔브레이트 지역에 인쇄공방을 새로 지었다.  

그래서 석주원이 구텐베르크 인쇄공방의 운영을 맞게 되었다. 

양쪽 공방 모두 매우 분주한데 주자량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주형에 미세한 균열이 생겼다. 

보수를 하기 위해서는 안티몬이 필요한데 콘스탄티노플과 오스만투르크 제국 사이에 전운이 감돌면서 베네치아 상인들이 교역선을 띄우지 않게 되어 구하기 힘들게 되었다. 

석주원은 이레네의 고향 콘스탄티노플도 보여줄 겸 직접 베네치아로 향한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안티몬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데 그 와중에 말레이누스 수도사와 인연을 맺게 된다. 

그리고 한편 구텐베르크는 그동안 푸스트 형제로부터 세차레에 결쳐 돈을 빌렸었는데 한번에 갚기로 하면서 푸스트 형제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이 일이 소송까지 가게 되어 위기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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