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크는 아이들 - 백화현의 가정독서모임 이야기
백화현 지음 / 우리교육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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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TV에서 백화현 선생님께서 출연하셔서 가정 독서 모임에 대한 얘기도 하고 이 책을 소개하는 것도 보았다. 그래서 읽게 되었다. 

백선생님의 큰 아들이 중학교에 들어가고 그 전까지만 해도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던 아들이 만화에 심취하는 모습을 보고 다양한 책을 읽히고 책을 통해 성숙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백선생님은 가정독서모임이 그렇게 체계적이지는 않다고 하셨는데 충분히 좋은 프로그램 구성인듯 싶다. 

아직 출산 전이지만.. 우리 아이의 중 . 고등학교 시절을 어떻게 이끌어줄것인가에 대한 가닥이 잡혀서 너무 좋았고 나 또한 초등학교때에는 도서관 주최의 독서교실에 다녔지만 중 . 고등학교 시절엔 그저 친구들과 책을 교환해 읽는 수준이어서 이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고 이 친구들이 읽어내려간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어린시절과 청소년기에 자유롭게 읽은 고전(비문학포함)이야말로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랑, 상상력의 원천이다. 특히 동서양의 고전 소설은 어린이와 청소년기에 반드시 읽을 필요가 있다. 어떤 작품이 시대를 넘어서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읽혀진다는 것은 그만큼 본질적이고 보편적인 가치를 지닌 것이라 할 수 있을텐데 '나' 역시 그러한 보편적인 인간성의 바탕위에 서 있는 존재가 아닌가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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