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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달나라 정복기 ㅣ 그랜드 펜윅 시리즈 3
레너드 위벌리 지음, 박중서 옮김 / 뜨인돌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그랜드 펜윅 시리즈 3번째 이다.
대공녀가 마운트조이 백작에게 러시아제 흑담비 모피코트가 갖고 싶다고 말하는데 그 가격이 무려 5만달러.
그랜드 펜윅 공화국의 한 해 예산에 맞먹는 금액이다.
마운트 조이 백작은 그 돈을 어떻게 구할까 고민하다가 미국에 특별차관을 요청하기로 하고 달에 유인로켓을 보내는 것이 목적인 것처럼 편지를 써서 총 505만 달러를 요청한다.
하지만 미국의 국무부장관은 금액이 터무니 없이 적다며 5000만 달러로 늘리고 무상증여를 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금액을 받게 된 마운트조이 백작은 실은 추진하고 싶었던 수도공사라든가 호텔공사, 도로공사를 다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털리는 로켓개발에 써야한다고 해서 마운트조이백작은 처음에 요구했던 500만 달러만 사용하기로 하고 코킨스박사와 털리는 로켓개발에 착수한다.
과연 4500만 달러로 미국과 소련도 성공하지 못한 달 탐사에 성공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