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기욤 뮈소 지음, 김남주 옮김 / 밝은세상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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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당신거기있어줄래요, 사랑하기 때문에 에 이어 4번째로 읽게 된 기욤 뮈소의 작품이다.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이 책은 지금까지의 책들보다는 흡입력이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 있었다.  

물론  영화같은 묘사나 상황들 정신없이 이어지는 전개는 모두 같으나 왜 하루가 반복되는 지에 대한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았고 연결이 좀.. 매끄럽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여전히 기욤뮈소의 소설은 나를 흠뻑 빠져들게 한다. 

주인공 에단 휘태커는 15년전 자신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삶을 통째로 바꿔보리라  생각하여 약혼녀와 친구를 떠나 도망을 친다. 

그리고 15년 후, 돈도 많아지고 정신과 의사라는 것으로 통하며 TV와 잡지 출연도 하는 유명하고 성공한 삶을 살게 되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어긋나는 느낌,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느낌은 버릴수가 없는데.. 

2007년 10월 31일 토요일 에단 휘태커는 또 하루를 시작한다. 일어나자마자 안좋은 일들만 생기고 택시기사는 알아듣지 못할 소리만 그에게 지껄인다. 과연 그에게 오늘은 어떤 하루가 될까?  

운명이란 것은 바꿀 수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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